|2026.03.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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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담배, ‘저타르 담배 1개비의 무서운 비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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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가 담배의 허와 실에 대해 파헤쳐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2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의 '제로맨이 간다' 코너에서는 '저타르 담배'의 타르 수치를 알아보는 실험을 했다.

저타르 담배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불만제로' 제작 측은 담배 필터 부분에 난 미세한 구멍들, 즉 천공에 대해 언급했다. 담배를 피울 때 이 구멍을 통해 공기가 들어오면서 타르의 수치를 떨어뜨린다는 것. 이것이 저타르 담배가 순하게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다.

하지만 '불만제로' 제작진은 담배꽁초 5000개를 수거해 분석해 본 결과, 이 구멍이 흡연 시 입술과 손가락이 닿는 부분이라는 것을 알아냈고, 실제 담배를 피울 때 흡연자가 이 구멍을 손가락과 입술로 막게 되면 타르 수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분석했다.

국내의 담배회사들이 담배의 타르 수치 측정을 위해 사용하는 방법은 국가공인기준 ISO 타르 측정법. ISO 타르 측정법은 사람이 아닌 기계가 담배를 흡입한 뒤 나오는 연기 중의 타르 수치를 측정하는 것. 하지만 기계의 담배 흡입 간격, 흡입 시간, 흡입 위치는 사람의 것과는 확연히 다르다.

그래서 외국에서는 사람의 흡연습관을 보다 충실히 반영한 WHO(세계보건기구) 권고 방식인 캐나다식(HCI) 측정법을 ISO 측정법과 함께 사용한다고.

이에 '불만제로' 측은 국내 시판되는 담배들을 캐나다식(HCI)으로 측정해 타르 0.1mg 담배는 139배인 13.9mg, 타르 0.5mg 담배는 29배인 14.9mg이란 결과를 얻었다. 국내 표기대로라면 0.1mg 한 개비를 피울 때 139개비를 피우고 있는 셈.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또 저타르 담배로 인해 폐암의 유형도 변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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