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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일전에서 한국에 4대 1로 패한 일본의 타자 스즈키 이치로가 기자회견을 거부해다.
18일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츠나비는 '굴욕의 이치로 한국의 계략에 빠지다'라는 제목으로 "한국전에서 무안타를 기록한 이치로가 시합 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하지않고 구장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와무라 아키노리의 삼진을 지켜본 이치로가 이전처럼 결승 라운드 진출을 결정하고 태극기를 마운드에 세우는 한국 선수들의 모습을 곁눈질로 보면서 덕아웃으로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어 "시합 후 이치로는 비교적 빨리 클럽하우스 밖에 나타난다. 그러나 이번에는 심각한 표정으로 기자에게 오른손을 가볍게 들면서 '피곤하다'는 한마디를 던지고 구장의 밖으로 모습을 감췄다"고 전했다.
또한 "지금까지 승패에 관계 없이 회견에 따라 온 이치로가 말을 남기지 않았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치로는 지난 2006년 WBC에서 "향후 30년 동안 일본에는 절대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게 해 주겠다"라고 도발적인 발언을 하며, 일명 '이치로 망언 시리즈'를 유행시키기도 했다.
특히 지난 한일전에서 이치로는 도루를 하고자 준비하다가 한국 선발 봉준근의 견제 모션에 속아 헛슬라이딩을 하는 모습을 보여 '움찔 이치로', '이치로 몸개그', '이치로 위치로' 등의 굴욕적인 별명을 얻었다.
한편, 20일 열리는 제2회 WBC 4번째 한.일전에는 장원삼(27.히어로즈)과 우쓰미 테츠야(28.요미우리)가 선발 투수로 기용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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