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WBC 결승전] 일본 선발 이와쿠마, 약점은 있다

홍민기 기자
이미지

제2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결승에 오른 일본 대표팀은 선발 투수로 일찌감치 이와쿠마 히사시(28·라쿠텐)를 예정했다.

메이저리거이자 일본의 '괴물투수' 마스자카 다이스케(보스턴)나 일본을 대표하는 투수 다르빗슈 유(니혼햄)가 아닌 이와쿠마를 결승전에 내보내는 것은 그에 대한 하라 감독의 신뢰를 드러내는 대목이다.

일본 프로야구 9년차인 이와쿠마는 지난해 일본 야구의 사이영상 격인 사와무라 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고 28경기 등판해 21승 4패, 방어율 1.87을 기록하며 MVP를 차지했다.

이와쿠마는 기본적으로 무브먼트가 좋고 150Km에 육박하는 직구와 135Km 대의 고속 포크볼을 중심으로 슬라이더가 몸 안쪽으로 파고드는 슈트, 120Km 대의 커브 등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약간 스리쿼터로 던지는데 오른손 타자에게 몸쪽으로 역회전이 걸려 들어오면 치기가 쉽지 않다. 낮게 제구되는 공도 좀처럼 장타를 허용하지 않는 이와쿠마의 장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이러한 이와쿠마에게도 주자 견제능력이 떨어진다는 약점이 있다.

이와쿠마의 주자 1루 퀵모션은 평균 1.23~1.35이고, 주자 2루시 퀵모션은 1.76~1.80으로 다소 느리다. 따라서 이용규(KIA), 정근우(SK), 이종욱·고영민(이상 두산) 등 발 빠른 한국 타자들이 진루해 신경을 건드린다면 이와쿠마의 제구력을 떨어뜨릴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 타자들의 선구안이 좋다는 것도 이와쿠마에 대한 강점으로 꼽힌다. 이와쿠마의 낮은 볼과 유인구에 속지 않고 스트라이크 존으로 들어오는 볼을 노려 치는 경기 운영이 필요하다. (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