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영될 25화 마지막 한 회를 남겨둔 KBS2 인기드라마 '꽃보다남자'가 종영까지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이는 극의 막바지에 갑작스럽게 장유미(김민지 분) 덕분.

30일 방송된 24화에서 아버지가 비록 식물인간이 되었지만 살아있는 것을 직접 목격한 구준표(이민호 분)는 큰 충격에 휩싸이며 함께 금잔디(구혜선 분)를 찾으러 가자는 윤지후(김현중 분)의 요청을 차갑게 거절한다. "그렇게 보고 싶으면 너나 가"라고.
이후 송우빈(김준 분)과 함께 사우나를 찾은 준표는 드디어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이럴 때일 수록 더욱 금잔디가 필요한 게 아니냐"는 우빈의 걱정어린 말에 준표는 "데려와서 뭐 어떡하라고? 나 이제 아무것도 걔한테 약속해줄 수 없어. 항상 웃게 해주겠다고 행복하게 해줄테니 나만 믿으라고도 말할 자신이 없어졌어. 내가 그런 사람의 자식이라는게, 내가 그런 집안의 사람이라는게 나도 이렇게 싫은데. 걔는 어떻겠냐? 그동안 겪은 것만으로도 끔찍하게 싫었을거야"라며 괴로운 마음을 드러낸다.
우빈이 "금잔디니까 다를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하자 준표는 "그래서 더 안 돼. 내가 사랑하는 여자이니까. 그래서 더 안 돼, 이젠"라고 단호히 말한다.
그러나 준표의 마음은 여전히 잔디를 향하고, 뒤늦게 지후가 남긴 주소로 찾아가지만, 지후와 잔디의 포옹신을 목격하고 두 사람의 뒤만 조용히 따르는데.

우연히 지후를 신화그룹 후계자로 오해하고 해하려는 괴한으로부터 지후를 구하고 자신이 대신 크게 다친 구준표. 얼마 뒤 의식을 회복하고 깨어나지만 자신의 운명과도 같았던 잔디와의 기억은 새까맣게 잊고... 지후의 여자라고만 생각하고, 떠밀어 내며 '재수없다' '깡패냐' '꺼져' 등 말로 잔디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데.
한편, '꽃남' 25화 마지막회에서는 지후와 잔디의 끊임없는 노력에도 준표의 기억은 돌아올 줄 모른다.
잔디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도시락을 본 준표는 기억의 한조각을 떠올리며 "내가 잊었던 게 바로 너였냐"며 장유미로 착각, 장유미도 준표의 얼떨름한 기억을 비집고 들어가며 거짓말로 잔디를 향한 준표의 사랑을 가로챈다.

갑작스런 준표와 유미의 서프라이즈 풀파티에 초대받은 자디와 F4, 그 자리에서 듣게 된 소식은 다음 달 미국으로 유학간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
하지만, 공개된 예고편에서 준표가 "그 여자 표정이 자꾸 지워지질 않아!"라는 말에서 시청자들은 새로운 반전을 기대해본다.
◆ 관련기사 ◆
▶ 꽃보다남자 구준표, 윤지후 구하다 교통사고, 기억상실...
▶ 꽃보다남자 구준표, “근데 저 촌스러운 애는 누구야? 재수없어!”
▶ 추가을 소이정을 거절? “최선을 다 해 후회 없어, 다시는 안 찾아갈거다”
▶ 이민호 꽃남종영소감 “빨리 끝나길 기도했는데, 마음 한켠 허전해…”
▶ 꽃남종영소감 김현중 “시원섭섭해!”, 새로운 미션 도전은?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