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박지성, 주말 경기 출격 대기

홍성용 기자
이미지

남북 대결을 승리로 이끈 `산소탱크'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소속 팀에 복귀해 주말 경기에서 선발 출격 명령을 기다린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자정 애스턴 빌라를 안방인 올드 트래퍼드로 불러들여 2008-2009 정규리그 3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1일 북한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 홈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의 `캡틴'으로 풀타임 활약하며 1-0 승리를 지휘했던 박지성이 쉴 틈도 없이 다시 뜨거운 프리미어리그 열기 속으로 뛰어드는 것이다.

맨유는 지난달 15일 리버풀전 1-4 완패에 이어 같은 달 22일 풀럼 FC에도 0-2로 덜미를 잡히면서 2연패에 빠져 이번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상승세의 불씨를 다시 지펴야 한다.

경쟁 팀들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유는 시즌 20승5무4패(승점 65)로 2위 리버풀(승점 64), 첼시(승점 61)에 바짝 쫓기고 있어 승점 3점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주중에 A매치 `축구 전쟁' 참가했던 선수는 박지성 외에 웨인 루니, 리오 퍼디낸드(이상 잉글랜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카를로스 테베스(아르헨티나), 파트리스 에브라(프랑스), 대런 플래처(스코틀랜드) 등 주전급이 즐비하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A매치를 뛰고 왔다는 이유로 벤치에 앉혀둘 여유가 없다.

박지성은 월드컵 최종예선 참가 직전 풀럼과 경기에서 90분을 모두 뛰고도 아쉬운 2점차 패배를 경험했기에 애스턴 빌라와 경기에서 승리를 이끄는 데 동참하고픈 열망이 강하다.

앞서 지난 22일 귀국 인터뷰 때도 박지성은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준비해야 할 것이다. 현재 우리 팀이 1위를 지키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우승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소속팀의 2연패 탈출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 한국 대표팀에 차출됐던 유럽파 박주영(24.AS모나코)과 이영표(32.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앞둔 조원희(26.위건 애슬레틱)도 주말 출전을 준비한다.

박주영은 대표팀 합류 직전인 지난달 22일 낭시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짜릿한 골 맛을 봤던 기억을 살려 5일 새벽 르와브르와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기세다.

또 조원희는 5일 밤 에버턴과 원정경기 때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를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안고 있고 이영표는 4일 밤 헤르타 베를린과 경기에 선발 출장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