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꽃남’ 구준표 떠난 자리, ‘내조의 여왕’ 윤준표 차지?!

황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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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 밤을 평정했던 KBS 2TV '꽃보다 남자'의 종영 이후 6일, MBC '내조의 여왕'이 시청률 20%를 기록하며 새로운 월화극의 강자로 떠올랐다.

특히 '꽃남' 신드롬을 일으켰던 구준표(이민호 분)의 빈자리를 '내조의 여왕'에서 허태준 역을 맡은 윤상현이 확실히 채워주겠다고 나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윤상현은 '내조의 여왕' 초반부터 구준표의 트레이드마크였던 '소라빵' 머리와 극 중 재벌이라는 비슷한 환경 설정으로 15년 뒤의 구준표로 비교되며 '윤준표'라는 별명과 함께 회를 거듭할수록 아낌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극 중 천지애(김남주 분)가 곤경에 처하거나 도움을 필요로 할 때마다 나타나 흑기사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탓에 여심 몰이에 성공하며 '내조의 여왕' 캐릭터들 중에 가장 완소 캐릭터로 평하고 있다.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윤상현은 "허태준에 대한 시청자분들의 반응이 예상외로 너무 높아 몸 둘 바를 모르겠다. 극 초반엔 최근에 출연했던 '겨울새', '크크섬의 비밀' 등에서 연달아 완소 캐릭터가 아니라, 이미지 변신에 우려를 했었지만 이제 많은 분들이 멋있게 봐주셔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윤상현은 "이제 구준표가 부럽지 않을 정도이다. '꽃남'이 끝나고 많은 분들이 허전하실 텐데 아쉬운데로 윤준표로 허전한 마음을 달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상현은 앞으로 김남주와의 관계에 더욱 밀도 있는 전개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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