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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24]
■ 당뇨병으로 발작한 택시기사.
의식을 잃은 채 119 구급대에 실려 온 택시기사.
갑자기 심한 발작과 알 수 없는 말을 하며 의료진을 당황시키는데...
환자에게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환자의 혈당 검사를 해보니, 정상치를 훨씬 벗어난 낮은 수치.
평소 당뇨병을 앓고 있던 환자에게 합병증 중 하나인 저혈당증세가 일어나고 만 것이다.
영업용 택시를 운전하던 환자가 사납급을 채우기 위해 단 한 끼 식사를 거른 것이 화를 부르고 말았다.
현재로썬 완치가 불가능한 당뇨병은 평소 식이요법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중요한데.. 갑작스런 발병으로 당뇨병 환자에게 치명적일 수도 있는 저혈당증의 원인과 응급처치에 대해 알아보았다.
■ 엄살공주, 다소
크고 작은 상처로 응급실의 찾는 꼬마 환자들.
상처는 크지 않아도 이들을 치료하는 일은 쉬운 일만은 아니다.
놀이터에서 놀다가 이마가 찢어진 9세 꼬마 아가씨는 꿰맨다는 소리에 줄행랑을 치고 마는데...
의사에게 발길질을 하고 조금만 시간을 달라며 치료를 거부하는 꼬마 환자. 과연 치료를 할 수 있을까. 응급실에서 한바탕 소동을 일으킨 엄살공주를 만나봤다.
■ 목이 안 돌아와요
목이 한쪽으로 돌아간 5살 꼬마.
어린이집에서 놀다가 친구와 목을 부딪친 이후부터 고개를 돌릴 수 없게 됐다는데.
엑스레이를 찍어봐도 이상이 없는 목.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 마음이 급한 엄마와 아빠는 과자와 딸기 아이스크림등으로 유혹하며 아이의 목을 돌려 보려 하는데...
아이의 목은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 크게 다치지 않고 고개가 한쪽으로 치우치는 사경이란 증세가 어린아이들에게 가끔 나타난다고 한다. 경추나 신경에 이상, 심리적인 요인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사경의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봤다.
■ 오토바이 VS 자전거 사고 후 기억 상실
늦은 밤, 동시에 응급실을 찾은 두 남자.
각각 오토바이와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다 자전거 전용도로와 차도가 만나는 지점에서 충돌사고가 발생한 것인데. 사고당시, 헬멧이 날아가면서 아스팔트에 얼굴과 머리가 쓸려 피투성이가 된 오토바이 환자에 비해 자전거 환자는 겉으로 보기엔 외상 하나 보이지 않는데.
의료진과 이야기 중, 사고 당시의 기억이 전혀 떠오르지 않는다며 당황해 하는 환자.
자전거 환자의 머리에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사라진 기억을 무사히 되돌릴 수 있을까.
■ 공사 중 손가락 절단 인부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일을 하던 인부가 응급실로 실려 왔다. 붕대를 풀어보니, 손가락 한마디가 잘려있는데.
목공일을 주로 하던 환자가 일자리가 없어 난생 처음 철근절단기를 잡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이다.
접합수술이 필요한 상황. 그런데 잘린 손가락을 장갑 채 현장에 버리고 왔다는 것.
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잘린 손가락이 필요하다.
다시 구급차를 타고 사고 서둘러 현장으로 달려간 구급대원과 환자.
환자는 과연 두고 온 손가락 조각을 찾을 수 있을까.
[미라클] “ 반달곰 점수 씨의 잃어버린 얼굴 ”
남다른 얼굴 때문에 37년째 사람들의 시선 속에 갇혀 살아온 박점수(37)씨.
태어날 때부터 얼굴의 반 이상을 뒤덮은 붉은 반점과 비정상적으로 부푼 아랫입술 때문에 어딜 가나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다. 그러나 사람들의 시선에도 점수 씨는 당당하게 살아왔다.
물론 처음부터 점수 씨가 이렇게 당당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어릴 때부터 괴물이라 놀림 받으면서 자살까지 생각했었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생각을 바꿨다.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의 손발이 되는 중증 장애인 활동 보조인 일을 시작하면서부터였다. 남들과 다른 얼굴 때문에 지난 30년 동안 세상에 필요 없는 존재라 여겨왔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면서 조금씩 삶의 희망을 갖게 됐다.
하지만 중증 장애인 활동 보조인 일로 받는 수입은 한 달에 30만원 남짓. 생계를 꾸리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때문에 부모님은 연로한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일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있다. 넉넉지 않은 살림에 보탬이 되고자 점수 씨가 새로운 일을 찾기로 결심했다. 집안의 고장 난 물건을 잘 고치는 손재주를 살려 A/S 기사에 도전해보기로 한 것. 그러나 고객들의 집을 일일이 방문해서 서비스를 해야 하는 이 직업에 점수 씨의 얼굴은 걸림돌이 되었다.
어려운 형편에 치료를 접었지만, 연로하신 부모님 대신 생계를 꾸리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갈 결심을 한 점수 씨. 힘들게 찾은 병원에서 받은 진단은 ‘스터지-웨버 증후군’. 뇌에 혈관기형이 생기는 희귀질환으로 한 번의 수술로 완치될 수 없기에 의료진은 우선 안면 혈관종 제거 수술부터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피가 잘 멎지 않는 혈관종의 특성 때문에 많은 양의 출혈이 걱정되는 상황. 출혈이 심할 경우, 이식한 피부가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할 수도 있다는데... 과연 점수 씨는 잃어버린 반쪽 얼굴을 찾을 수 있을까?
* 스터지-웨버 증후군(Sturge-Weber syndrome) : 선천적으로 혈관기형 때문에 발병하는 것으로 한쪽 얼굴의 혈관종, 반대편의 경련발작, 마비, 뇌의 석회화 및 지능장애 등의 복합적인 상태를 나타내는 질환.
*방송: 4월 13일(월) 저녁 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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