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준호 감독은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4차전 울산 모비스와 경기에서 82-72로 이긴 뒤 "이번 시즌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36승을 쌓았다. '40 고지'를 밟겠다"라고 말했다.
정규리그에서 30승을 거둔 삼성은 창원 LG와 6강 플레이오프, 모비스와 4강전을 모두 이겨 36승을 올렸다.
7전4선승제로 열리는 챔피언전에서 4승을 보탠다면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원주 동부에 당한 아픔을 털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표현인 셈이다.
안준호 감독은 "먼저 패기를 앞세워 어떤 선수든지 최선을 다한 모비스에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한다"라고 패자의 아픔을 보듬은 뒤 "새로운 역사를 쓴 우리 선수들에게도 고맙다"라고 자신감도 내보였다.
정규리그 4위를 하고도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것을 자랑하며 기분을 낸 것이다.
안준호 감독은 "동부나 KCC 누가 올라오든 높이가 부담이 된다. 플레이오프가 처음 시작될 때는 스피드(모비스-삼성-LG) 조와 높이(동부-KCC-전자랜드) 조로 엇갈렸는데 이제 맞붙어서 팬들에게 좋은 농구를 보여줄 기회"라며 "휴식 기간도 확보했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우리 장점을 살려 마지막 도전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동부는 김주성이 너무 잘해 막기가 사실 어려웠다"라는 안준호 감독은 "올해 김주성이 작년만 못하고 우리 선수들도 득점 루트가 다양해져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플레이오프와 챔프전에서만 80경기를 뛰어 최다 출전 기록을 갖고 있는 이상민은 "이번이 7번째 챔피언 결정전인데 후배들이 좋은 선물을 해준 것 같다. 올해가 작년보다 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챔피언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고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12점, 6어시스트를 기록한 강혁 역시 "(이)상민이 형이 지난해 와서 많이 배웠다. 올해 우승할 수 있는 좋은 기회기 때문에 꼭 정상에 올라 감독님을 헹가래친 뒤에 상민이 형을 헹가래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