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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남, ‘잘될꺼야’로 컴백 “절대로 희망을 포기하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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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수남이 어려웠던 가정사를 딛고 4년 만에 싱글 음반 '잘될꺼야'를 발표했다.

지난 2000년 30여년을 함께 살아온 아내가 사채업자에게 16억 원의 빚을 지고 집을 나가 빚더미에 앉았던 서수남은 2002년 부재자 신고를 한 아내와 이혼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빚을 청산하고 다시 무대에 섰다.

 

타이틀곡 '잘될꺼야'로 컴백을 앞둔 서수남은 지난 날의 자신처럼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에게 좌절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내용을 담았다.  

서수남은 "살아있다는 자체만으로도 감사해야 한다. 절대로 희망을 포기하지 말기를 바란다"며 어려웠던 시기를 이겨내고 발매한 신곡 '잘될꺼야'에 담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60대의 나이에도 왕성한 블로그 활동을 통해 팬을 만나고 있는 서수남은 잇단 악재에 디스크와 당뇨까지 겹치면서 아파트 베란다에서 자살을 생각했지만 노모에게 불효를 저지를 수 없어 다시 마음을 고쳐 먹었다고 한다. 그는 "아무리 힘들어도 이 노래를 듣고 희망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 블로그를 통해 "'방송에 왜 출연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면서 "방송 출연을 안 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었다. 가수로서 나처럼 나이가 많은 사람이 설 자리가 별로 없더라. 내 음악이 컨트리 풍의 건전가요이다 보니 더욱 설 자리가 없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1969년 남성듀오 '서수남과 하청일'로 데뷔한 서수남은 1990년까지 20여년간 '과수원길', '팔도유람' 등 12장의 음반을 냈지만 1990년부터는 서수남 음악학원을 열고 본격적인 강사의 길로 나서면서 솔로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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