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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명승부를 펼치며 합계점수에서 앞서 리버풀을 꺽고 4강에 진출했다.
첼시는 15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펼쳐진 리버풀과의 대회 8강 2차전에서 후반 43분 터진 프랭크 램파드의 극적인 동점골로 4-4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지난 9일 원정 1차전의 3-1 승리에 힘입어 1, 2차전 합계 7-5로 앞서 4강에 올랐다.
이날 첼시와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강호 간 맞대결답게 명승부를 펼쳤다.
전반 19분 아크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파비우 아우렐리우가 상대의 허를 찌르는 왼발 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크로스를 올릴 것으로 예상했던 첼시 골키퍼 페트르 체흐는 공의 궤적을 보고 뒤늦게 몸을 움직였지만 손을 쓸 수가 없었다.
기세가 오른 리버풀은 전반 28분 아우렐리우의 프리킥 때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사비 알론소는 오른발로 강하게 첼시 골문 왼쪽을 향해 차 넣었다.
이대로 리버풀의 승리로 경기 끝나도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첼시가 4강에 오르지만 분위기는 리버풀 쪽으로 기울었다.
여유가 없어진 히딩크 감독은 전반 36분 살로몬 칼루를 빼고 니콜라 아넬카를 투입하면서 반전을 꾀했다.
전반을 끌려간 채 마친 첼시는 후반 6분 첫 골을 터트리며 리버풀을 조급하게 만들었다.
아넬카가 리버풀 오른쪽 측면 골라인 근처에서 낮게 깔아 찬 공을 디디에 드로그바가 문전으로 쇄도하면 살짝 발을 갖다대 방향을 틀었다. 공은 리버풀 골키퍼 호세 레이나의 손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첼시는 6분 뒤 알렉스가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뽑아 균형을 되찾았고 후반 31분에는 드로그바의 도움으로 프랭크 램퍼드가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역전골을 성공시켜 홈 팬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리버풀의 저력도 무서웠다. 리버풀은 후반 36분 루카스의 슈팅이 마이클 에시엔의 몸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 동점을 만들고 나서 2분 만에 카윗이 헤딩골을 추가해 다시 4-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리버풀이 한 골만 더 넣으면 4강 티켓은 리버풀의 몫이었다.
하지만 첼시는 결국 후반 44분 아넬카의 패스를 받은 램퍼드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을 날려 4-4 동점을 만들면서 사실상 4강행을 결정지었다.
한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FC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 뮌헨과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겨 4강에 합류했다.
바르셀로나는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뮌헨을 4-0으로 대파해 일찌감치 4강 티켓을 예약한 상태였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7분 뮌헨의 프랭크 리베리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8분 세이두 케이타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사진=첼시 FC 한국어 공식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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