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현대가 포항스틸러스와 무승부를 거두며 선두탈환에 실패했다.
전북은 17일 오후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진 포항과의 2009 K-리그 6라운드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11분 터진 루이스(28)의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올 시즌 K-리그 4경기에서 무패(3승1무 승점 10)를 기록하며 광주상무(4승1패 승점 12)에 이은 2위를 달리던 전북은 이날 승점 1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이날 동점골을 성공시킨 루이스(28)는 시즌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3골2도움)를 기록하는 쾌조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루이스의 골을 도운 최태욱(28) 역시 리그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3골2도움)을 기록하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최근 리그 4경기 연속무승(3무1패)을 달리던 포항은 전반막판 백전노장 김기동(37)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으나, 후반전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부진탈출에 실패했다.
홈팀 포항은 경기 초반부터 데닐손(33)을 축으로 이광재(28), 김기동 등을 앞세워 파상공세를 펼쳤다.
지난 8일 경남FC와의 컵대회 2라운드(2-2) 후 1주일 넘게 휴식을 취했던 전북은 무거운 몸놀림을 보이며 별다른 공격을 펼쳐보이지 못했다.
전반전 내내 득점을 노리던 포항은 결국 '해결사' 김기동의 프리킥골로 선취점을 얻어냈다.
포항은 전반 46분 전북진영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김기동이 그림같은 오른발 인사이드슛으로 연결, 공이 포물선을 그리며 전북 골문 왼쪽구석을 흔들어 1-0으로 앞선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이동국(30)의 헤딩슛으로 포문을 연 전북은 기어이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북은 후반 11분 포항 진영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에닝요(24)가 페널티에어리어 내 왼쪽에 있던 최태욱(28)에게 긴 패스를 연결, 최태욱이 문전 중앙으로 넘겨준 헤딩패스를 쇄도하던 루이스가 오른발 논스톱슛으로 마무리하며 점수는 1-1이 됐다.
이후 양팀은 빠르게 경기를 운영하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전북은 이동국을 비롯해 루이스, 최태욱, 에닝요 등이 공격에 활발하게 가담하며 포항 골문을 두드렸다.
포항 역시 후반 중반 교체투입된 스테보(27), 브라질리아(32)를 앞세워 공세에 열을 올린 전북의 빈틈을 노렸다.
하지만 양팀은 숱한 찬스에도 불구하고 골문 앞에서 서두르다 기회를 살리지 못해 결국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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