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브리튼스갓탤런트’, 섀힌 자파골리 공연 조작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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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튼즈 갓 탤런트' 두 번째 오디션에서 발굴된 또한 명의 천재 섀힌 자파골리(Shaheen Jafargholi·12)가 '준비된 지원자'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 방송된 영국 ITV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는 웨일즈 스완지에 사는 초등학생 섀힌이 출연, 마이클 잭슨의 '후즈 러빙 유(Who's loving you)'를 선보여 관객들을 비롯해 심사위원단의 극찬을 받았다.

특히 섀힌은 처음에는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발레리'를 불렀지만, 심사위원 사이먼 코웰에게 제지 당한 후 곧바로 마이클 잭슨의 곡을 부르는 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프로듀서들이 드라마틱한 쇼를 만들기 위해 일부러 사건을 만들어낸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됐다.

실제로 섀힌은 그룹 '잭슨 파이브' 시절 마이클 잭슨이 불렀던 곡에는 일가견이 있는 지원자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마이클 잭슨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 스릴러 라이브(Thriller Live)에서 어린 마이클 잭슨의 역으로 6주간 공연한 경험이 있는 것.

또한 섀힌은 5살 때 스완지에서 열렸던 '마크 제르민 스테이지 스쿨(Mark Jermin Stage School)'에 참여했고, 영국 BBC1 '토치우드(Torchwood)'와 '캐주얼티( Casualty)에도 단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하지만 브리튼즈 갓 탤런트의 관계자는 "오디션을 볼 때 지원자들은 종종 보완할 곡을 가지고 온다"며 "가끔 심사위원들은 지원자가 선곡한 첫 곡이 그들의 목소리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그들은 보컬로서의 능력 범위를 측정하기 원한다"라고 '조작설'을 일축했다.

한편, 지난 11일 열린 '브리튼스 갓 탤런트' 1차 오디션에서 47세 노처녀 수잔 보일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통과해, 두번째 오디션에서 두각을 나타낸 섀힌과의 대결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승자는 10만 파운드의 상금과 여왕 앞에서 공연될 황실주관 자선공연 '로열 버라이어티 퍼포먼스'에 설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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