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내조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고동선, 김민식)에 러시아 이종격투기 선수 예멜리야넨코 표도르(Emelianenko Fedor)가 카메오 출연한다.
태준(윤상현)의 친구로 출연한 표도르는 극중에서도 이종격투기 선수 역을 맡아 온달수(오지호)를 상대로 격투를 벌인다.

25일, '내조의 여왕' 촬영 현장인 잠실의 이종격투기 체육관에 표도르가 들어서자 모든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박수를 치며 열렬히 환영했다.
시차 적응이 덜 된 상황에서 뜨거운 환호를 받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던 표도르는 고동선 PD에게서 대본 상황 설명을 듣고는 이내 환하게 웃으며 촬영에 임했다.
극중 태준은 달수에게 “나는 지고 못사는 성격이다”며 “지난번 농구에서는 졌지만 요즘 이종격투기를 배우고 있으니 한 번 붙어보자”고 한다. 그러나 이종격투기 싸움에서도 태준이 달수에게 지자 자신의 친구와 한 번 붙어보라며 데리고 온 친구가 바로 표도르다.
표도르의 극중 대사는 딱 한 마디, 오지호에게 결투를 청하는 한국어 "한 판 붙자".
무술 감독에게 동작으로 설명을 들은 표도르는 리허설에서 오지호를 번쩍 들고 몇 바퀴 돌린 뒤 떨어뜨렸다. “쾅” 소리가 폭발음처럼 굉장히 크게 들려 모든 스태프들은 오지호가 실제로 크게 다치지 않았을까 긴장했다.
무릎에 약한 타박상을 입은 오지호는 “제가 보기에는 선수 같아 보여도 배우입니다”라며 아픈 무릎을 잡고 표도르에게 살살 해달라는 표정을 지었다고.
본격적인 촬영을 위해 표도르가 글로브를 손에 끼자 긴장한 오지호는 “글로브 굳이 안 껴도 될 것 같은데.......”라며 살짝 한 발자국 물러나는 액션을 취해 더욱 주위의 웃음을 샀다.
실제 격투처럼 긴장이 오가며 촬영을 마친 뒤 오지호는 “글로브를 끼자 표도르 선수 눈빛이 장난이 아니다. 차마 내가 눈을 마주칠 수 없을 정도였다. 난 완전 종이쪼가리다”며 운동에 일가견이 있다는 오지호도 혀를 내둘렀다.
촬영을 마치고 배우, 스태프들과 기념 촬영을 한 표도르는 “'내조의 여왕' 촬영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무척 재미있게 촬영했다. 개인적으로도 좋은 경험이었다”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실제 이종격투기 선수인 표도르를 깜짝 출연시키며 극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내조의 여왕'14회는 28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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