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결혼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는 일본 배우 아베 츠요시(27)가 27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3살 연상의 신부인 중국 여배우 사가(30)와의 열애 과정을 공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베 츠요시는 교제 시기를 묻는 질문에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지난 2006년 중국 대만 합작 영화 '불완전연인'을 찍으면서였다고 밝혔다.
신부 사가에 대한 첫인상에 대해서 아베 츠요시는 "첫 만남이었지만, 첫 만남 같지 않았다. 그래서 아마 더욱 진지한 만남을 갖게 된 것 같다"고 답했다.
누가 먼저 애정공세를 펼쳤느냐는 질문에 아베 츠요시는 "내가 먼저였다"며 "영화 촬영이 끝나 일본에 돌아갔는데 너무 허전했다. 그래서 메일을 보내게 됐고 그녀의 마음도 나와 같다는 확신이 들어 북경으로 갔다"고 말했다.
결혼하게 된 계기에 대해 츠요시는 "아주 오래전 고등학교 시절부터 내가 깊이 사랑하는 여인과 결혼하는 것이 내 꿈이었다"고 말문을 열며 "바로 그런 여인을 만났다. 비록 그녀가 북경에 있고 우린 멀리 떨어져 있지만, 우리의 마음은 하나다. 나는 결혼을 통해 이 행복을 더욱 소중히 간직하고 싶다"며 사가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프러포즈에 관련한 질문에 대해 츠요시는 "평범한 프러포즈였다. '나랑 결혼해줘'라고 했다"며 "지난해 5월 4일 그녀의 생일날 베이징에서 생일파티를 열고 케익 위에 영어로 '나랑 결혼해줘'라고 썼다. 그때 친척과 지인들도 함께 있었다. 당시 공개 프러포즈에 그녀는 쑥스러워했지만 나를 뜨겁게 껴안아 줬다"고 당시 사가의 반응에 대해서도 밝혔다.
또한 올해 4월 26일 혼인신고를 마친 것에 대해 아베 츠요시는 "사가는 베이징에서, 나는 일본에서 활동하느라 모두 바빴다. 중국에서는 '9'가 '영원히'라는 의미가 있어 우리는 2009년에 결혼하기로 결정했다"며 "사가와 나는 모두 봄을 좋아하며 그녀의 생일(5.4)과도 근접한 날짜라서 이날 혼인신고를 했다"고 설명했다.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츠요시는 5월 6일 뮤지컬이 끝나는 이후로 베이징에서 결혼식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에서도 결혼식을 올릴 것이냐는 질문에 아직 그런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츠요시는 중국 아역 배우 출신인 사가가 아직 일본어를 모른다며 결혼 이후 사가가 잠정 휴식기를 갖고 일본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23살 결혼할 생각을 갖고 있었다는 츠요시는 이날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부탁에 "27살인 나는 결혼했다. 생각보다 늦은 나이지만 내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여자를 만났다. 가정이 생겼으니 더욱 열심히 살 것이다. 새로운 것을 많이 도전해 보고 싶다. 팬분들이 많이 도와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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