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2시 서울 구로 나인스 애비뉴에서 진행된 KBS 2TV '아이리스'의 제작발표회가 화제다. 이날 참석한 인기 배우 김태희를 비롯해 한류스타 이병헌, 정준호, 김승우, 빅뱅의 탑(TOP)까지 초호화 캐스팅에 눈길을 끌었다.
200억의 제작비를 자랑하는 드라마 '아이리스'는 프로첩보원들의 숨 막히는 액션과 배신, 그리고 로맨스를 담아낸 영화급 블로버스트 '스파이물'이다.

극 중 국가안전국(NSS) 소속 최정예 요원 '김현준' 역을 맡은 이병헌은 "스파이 드라마가 제대로 만들어진 것이 이번이 처음이 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특히 2003년 화제작 '올인' 이후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추게 된 이병헌은 "처음 시놉시스를 받아 보고 특수한 '남북관계 상황의 스파이물'이라는 점에 매료됐다"며 "'이 상황이 드라마로 그려진다면 어떤 색깔, 어떤 느낌일까?' 생각했다. 다른 나라와는 차별화 된 모습으로 (스파이물) 어필할 수 있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NSS 프로요원로서 이병헌과 정준호, 두 사람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최승희' 역을 맡은 김태희는 "드라마 '러브스토리인 하버드'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에 찾아뵙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2~3k 정도 감량하고 등장한 그는 '최승희'의 프로패셔널 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운동을 꾸준히하고, 액션스쿨에서 연습도중 가벼운 부상도 마다지 않았다고.
이외에도 드라마 '식객'의 이미지에서 180도 변신을 감행한 김소연은 북측 호위부 작전 공작원인 '김선화' 역을 맡았다. 그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처럼 짜릿한 느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자신의 배역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날 짧은 쇼커트 헤어스타일을 하고 등장한 김소연은 "촬영 중 1.5미터에서 뛰어내리는 신이 있었는데, '운동도 하고 있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에 뛰어내렸지만, 인대가 늘어나는 등 부상을 입었다"며 치열한 액션신으로 고생하고 있음도 시사했다.
'빅뱅'에서는 최고 형이지만, '아이리스'에서는 최고 막내로 참여하게 된 탑(TOP)은 극 중 오직 표적을 제거하기 위해 존재하는 냉혈한 킬러'빅' 역을 맡았다.

2007년 '아이엠 샘' 이후로 드라마 촬영에 임하게 된 그는 "(이번 킬러역이)많은 변신이 필요했다. 보기보다 마음이 여려서 내적 갈등도 심했다"며 "선배님들께 많은 자문을 구하며 노력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일본 아키타현에서 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아이리스'팀은 현재 국내 촬영 중이며, 내달 초 해외 로케이션을 위해 헝가리로 떠날 예정이다. 첫 방송은 올 하반기 9월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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