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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산모의 사망 사건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뉴스추적'은 지난 2월 자신의 블로그에 '한 지방병원의 산모사망사건'이라는 글을 게재한 태미 아빠 황 모 씨의 사연을 보도했다.
황 씨는 26세의 젊은 아내가 병원의 부주의로 사망에 이르렀다고 주장하며 45일간 각종 수술과 치료를 받은 아내의 사연을 인터넷에 올렸고, 네티즌 사이에서 이글이 퍼지기 시작해 '뉴스 추적'에서 취재에 나선 것.
산모 오 모 씨는 태아를 감싼 태반이 분만 직전 자궁벽으로부터 떨어져 나가는 태반조기박리로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다.
오 씨는 자궁 내 출혈에 혈액응고 장애로 이상 징후가 보였으나 수술 후 12시간 이후에나 의사들의 진단을 받을 수 있었고, 이후 큰 병원에 옮겨진 후에는 출혈이 심각한 상태였다.
종합병원 관계자는 방송을 통해 "헤모글로빈(혈색소)수치는 정상이 12정도인데, 오 씨는 6으로 떨어져 있었다"고 밝혔다. 체내 혈액이 정상인의 절반 정도만 남아있었던 것.
이에 오 씨는 하룻밤 사이 제왕 수술에 자궁적출 수술까지 받으며 여러 차례 고통스러운 치료를 받아야 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수혈도 받았으나 입원 45일째 딸 태미를 한번 안아보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나야 했다.
현재 병원 측은 남편 황 씨가 사건을 왜곡하고 있다며 법원에 인터넷 글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
네티즌들은 각종 인터넷 게시판 등을 통해 황 씨의 사연을 소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태미 아빠 힘내세요. 태미가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기원할게요", " 억울하고 황당하시겠다. 눈물만 날 뿐이다", "꼭 진실이 밝혀지길 바랍니다" 등 격려의 글을 보내고 있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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