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방송정보]SBS ‘긴급출동! SOS24’ 교회만 쫓아다니는 스토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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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만 쫓아다니는 스토커]
연출 : 이병호 / 작가 : 안혜은

* '살쾡이' 소리를 내며 스킨십을 일삼는 스토커를 막아달라는 SOS!

제보가 도착한 곳은 서울의 한 교회! 청년부에 소속된 20대 여성 신도들을 대상으로 스토킹을 한다는 40대 남자에 대한 제보였다. SOS팀이 처음 교회를 찾았을 때 문제의 남자는 뜻밖에도 여자교복을 입은 채, 머리를 길게 묶은 상태! 자신을 '26살의 정미선'이라는 여자라고 소개하며 여자 목소리 흉내까지 내는 남자를, 여성신도들은 그대로 믿는 듯 했는데...


문제는, 남자의 이상행동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 교회를 '스킨십 놀이터'라고 명명하며 끊임없이 여성들의 손을 잡고 팔짱을 끼는가 하면, 남자인 사실을 알아채고 연락을 거부할 경우 핸드폰, 인터넷을 이용해 더욱 악랄하게 협박을 한다고 했다.

제작팀이 지켜본 결과, 남자는 실제로 끊임없이 전화를 걸어 괴기한 '살쾡이'소리를 내는가 하면, 협박성 문자메세지와 음란한 사진까지 전송하고 있었다. 심지어 집과 회사 앞까지 찾아올 정도! 피해자들은 공포감에 사로잡혀 큰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는데.... 더욱 놀라운 것은, 이런 피해가 이곳뿐만이 아니라는 것! 피해교회만 20군데, 피해자도 수십 명에 달했다!

* 괴기한 행동과 폭력성으로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여장 남자의 정체는?

30년 전부터 시작됐다는 여장행각! 대체 왜 남자는 여자행세를 하는 것일까? 작은 키 때문에 '난쟁이'라는 놀림을 받는 게 싫어 차라리 여장을 한다고 했다. 그만두려 노력도 해봤지만 어린 여성들과 대화를 나누고 싶고 스킨십을 하고 싶어 이를 멈출 수 없다고 했는데... 하루 종일 지하철을 타고 돌아다니며 핸드폰으로 교복을 입은 여학생들의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에 올리는 불법행위 역시 하루도 빼놓지 않고 있었다.

더구나, 신도들을 상대로 절도 행각을 벌이는가 하면 여고생 사진 몰래 촬영, 폭력 등 또 다른 문제도 일으키고 있었는데...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는 노릇! 남자를 멈추게 할 방법은 없을까. 긴급출동 SOS 24가 해결책을 모색해본다.


[두 얼굴의 모범생 딸]
연출 : 이민우 / 작가 : 한영숙

* 하루에도 수차례 무시무시한 괴성이 들려온다는 이웃

매일 밤, 흉측한 괴성과 함께 물건 부수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는 한 이웃. 대체 이 집안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부모와 이제 갓 고등학교를 올라간 딸아이, 세 식구가 전부라는 가족은 겉보기에는 모두들 그저 평범한 인상. 먼저 이상한 이야기를 꺼낸 건 딸아이였다. 아이 말에 의하면 어려서부터 아빠의 심각한 폭력에 시달려왔다는 것! 실제로 관할 파출소에도 아빠의 폭력이 신고된 적이 여러 번. 지역 내 아동보호기관에도 아빠는 아동학대로 신고된 적이 있다고 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신고자가 모두 아이 본인. 아빠는 정말 아이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있는 것일까?

* 아이의 로봇이 되어버린 엄마와 아이를 피해 거리생활을 하고 있는 아빠

취재도중, 아이의 엄마로부터 다급한 연락을 받았다. 또다시 집안에 큰 싸움이 있었다는 것. 급히 달려간 집안의 모습은 그야말로 전쟁터를 방불케 했는데.. 가전제품들이 망가져 나뒹구는가 하면, 깨진 유리파편들과 음식물들이 온통 방안에 뒤범벅이 되어 있었다. 놀라운 건 이 모두 아빠가 아닌 17살 딸아이의 소행이라는 것. 알고 보니, 폭력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아이.

아이는 시시각각 부모의 행동에 간섭하면서 폭언과 폭력을 서슴지 않고 있었는데.. 이상한 것은 집 밖에서는 착실하고 온순해 보이기까지 하던 딸아이가 집에만 들어서면 엄청난 폭군으로 돌변한다는 것이었는데.. 이런 아이 때문에 엄마는 아이의 수족이 되어 움직이는가 하면 아빠는 작년 겨울부터 아이를 피해 공원이나 지하철 등지를 전전하며 노숙생활을 하고 있다고 했다. 오로지 부모에게만 향하고 있는 아이의 폭력! 결혼 후 15년 만에 낳은 딸이라 애지중지 아꼈다는 부모는 이런 아이의 모습에 그저 놀랍고 서글플 뿐이라고 했다.

*방송: 5월 29일 (화) 저녁 11시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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