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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가수 준서가 생활고를 비관하는 글을 올려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 남성듀오 '블루스프링'의 멤버 준서는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게시판에 '한 번쯤은 읽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글에서 준서는 "친구, 형, 동생들, 여러분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멋진 친구, 멋진 형, 멋진 동생이 되고 싶었는데 몇 년째 놓치않았던 동아줄을 버틸 힘이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부모님없이 혼자 살아온 시간이 9년 째, 힘들어도 힘들지 않은 척 가식적인 웃음이 너무 힘들다"며 "연예계에 발을 들인지 어언 5년이지만 가수를 하면서 내가 얻은 수익은 제로, 오히려 마이너스. 지금까지 어떻게 버텨왔을까? 나도 의문이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또 "가족없이 수입이 없이 혼자 지내기엔 쌓아만 가는 빚들, 무너져가는 신뢰, 돈으론 살 수 없는 여러 가지들을 하나하나 잃어가며 느끼는 혼자만의 고통"이라며 "지금까지 모아온 돈도 다 사기맞고 누군가에게 의지하기도 벅찬 상황들"이라며 현재의 생활고를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난 이제 더 이상 세상에 잃어버릴 게 없어졌어"라며 "사람이 이렇게 되니까 정말 보고싶은 사람들이 많구나. 잊고살았어. 다들 미안해. 내 좋은모습만 기억해주세요"라고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올려 지인들과 팬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이글을 접한 지인들과 팬들은 "위험한 생각을 하고 있다면 다시 생각해달라", "당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 기억해달라", "불안하게 이러지 말라"는 글을 남기며 안부를 걱정하고 있다.
한편, 해당 글에는 "단돈 만 원, 십만 원, 백만 원이 어떠한 사람에겐 하루 술값일지 모르겠지만 어떠한 사람들에겐 얼마나 소중한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도와주세요"라고 자신의 은행 계좌번호를 공개해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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