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SKT골프- 홀인원 이용훈, 공동 선두

이용훈(35.르꼬끄골프)이 기분 좋은 홀인원과 함께 한국프로골프(KPGA) SK텔레콤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용훈은 22일 인천 스카이72골프장 오션코스(파72.7천275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홀인원 하나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가 된 이용훈은 김도훈(20)과 함께 오후 3시50분 현재 공동 선두로 나섰다. 3위 김형성(29)과는 1타 차이다.

이용훈은 252야드 파3인 3번 홀에서 17도 레스큐로 한번에 공을 홀컵에 넣었다. 지난 2005년 삼성베네스트오픈에 이어 개인 두 번째 공식 대회 홀인원을 기록한 이용훈은 "연습 라운드까지 포함하면 모두 7번이나 홀인원을 했다"고 할 정도로 '홀인원 단골'이다.

2003년 유성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용훈은 2008년에 상금 랭킹 67위에 그쳤고 2009년에는 퀄라파잉스쿨을 치러 투어 출전권을 가까스로 되찾았다.

올해는 토마토저축은행오픈에 출전했다가 컷 탈락한 이용훈은 "최근 퍼트 거리감이 안 좋아 부진했다. 2005년 KPGA 선수권대회 2,3라운드에 선두에 나선 이후 오랜만에 선두권에 올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김도훈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역시 7언더파 137타로 이틀째 선두를 지켰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최경주(39.나이키골프)는 오후 3시50분 현재 8개 홀에서 버디 3개를 잡아 3언더파가 돼 전날 공동 34위에서 공동 13위로 뛰어올랐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최경주는 14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고 16번(파5)과 17번홀(파3)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15번홀(파4)에서 1.5m 거리 버디 퍼트를 놓쳐 파에 그친 최경주는 17번홀에서는 4m 가까운 버디 퍼트를 잡아 선두 추격의 발걸음을 재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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