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코닝 클래식 1R 공동선두
박희영(22. 하나금융그룹)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코닝의 코닝CC(파72. 622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닝 클래식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버디 9개 버디 1개로 8타를 줄인 박희영은 카린 이셰르(30. 프랑스)와 함께 대회 첫날부터 순위표의 맨 윗자리를 나눠 갖고 시즌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로써 박희영은 지난 3월에 열렸던 혼다 LPGA 타일랜드의 아쉬운 준우승을 털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
박희영은 당시 장염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선보이며 최하위에서 2위까지 치고 오르는 뒷심을 선보인 경험이 있어 이번 대회의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희영은 2번 홀에서 버디를 낚고 기분좋게 출발했다.
4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이어진 5번 홀에서 곧장 버디로 만회한 박희영은 6번과 8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더하고 전반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후반라운드 들어 10번 홀에서 버디를 더한 박희영은 1라운드 막판에 대거 타수를 줄이고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14번과 15번 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더한 박희영은 17번과 18번 홀에서 다시 한 번 연속 버디를 추가해 단독선두로 경기를 마쳤고, 이후 이셰르가 따라붙어 공동선두를 허용했다.
유독 한국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는 대회답게 한국(계)선수들은 대회 첫날부터 상위권을 대거 점령했다.
한희원(31. 휠라코리아)과 이정연(30), 강수연(33)이 나란히 7언더파 65타를 쳐 공동3위로 공동선두 그룹을 바짝 추격했다.
올 시즌에도 꾸준한 성적을 이어오고 있는 최나연(22. SK텔레콤)은 이글 1개 버디 4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정지민(25), 모건 프레셀(21), 폴라 크리머(23. 이상 미국) 등과 공동8위 그룹을 형성했다.
신지애(21. 미래에셋)는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 청 야니(20. 대만)와 크리스티 커(32. 미국) 양희영(20. 삼성전자) 등과 공동24위에 자리했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 오지영(21)은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 공동54위에 올라 무난한 출발을 선보였다.
한편,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를 친 미셸 위(20. 나이키골프)는 공동103위로 다소 부진한 모습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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