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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책에서 보던 선덕여왕의 아역을 제가 하다니 꿈만 같아요”
미실 고현정의 권력을 향한 암투와 엄청난 광기가 발산된 ‘선덕여왕’ 1~2부가 브라운관을 휘몰아친 가운데, 드디어 3부에서 드라마의 주인공인 덕만공주가 등장한다.

7부까지 아역을 맡은 남지현은 어린 덕만공주로 분해 미실의 암살 계획을 간파한 진평왕의 유모였던 소화(서영희)와 함께 멀리 중국 땅으로 도망쳐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린 덕만은 어머니로 알고 있는 소화를 지극히 모시는 효녀이자, 로마 등 서구세계와의 교역에서 거간꾼 노릇을 능청스럽게 해낼 예정이다. 로마의 언어나 중국어까지 훈련해 연기 이상의 것을 기대하게도 한다.
‘에덴의 동쪽’ 한지혜의 아역으로 주목받았던 중학교 1학년의 남지현은 지난 2월, 20여 일간 중국 닝샤성 은천 서부 세트장과 텅거리 사막, 감숙성 돈황 지질 공원 및 월아천 등지에서 촬영을 했다.

뱀을 한 손으로 거침없이 잡을 정도로 대담한 남지현은 “어린 덕만의 밝은 성격과 그 내면의 단단한 심지 같은 것이 평소 내 모습과 비슷하다고 느꼈다. 박홍균 감독님이 지도를 해주셔서 연기에 몰입이 잘 됐고 중국 촬영이 크게 힘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남지현은 또 “앞으로 고현정 선배님하고 연기하게 될 순간이 무척 긴장되고 떨린다”면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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