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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연과 붐이 '우리 결혼했어요'가 아닌 '오늘 결혼했어요'를 통해 가상부부가 됐다.
'오늘 결혼했어요'는 진짜 프로그램이 아닌 MBC every1 '선생님이 오신다' 감동카메라를 위해 마련된 가짜 방송으로 촬영 중 붐이 채연에게 좋아한다고 고백을 한다면 이때 채연이 어떻게 대처할지를 보기 위해 마련된 것.
이 상황을 전혀 알지 못했던 채연은 갑작스러운 붐의 애정공세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붐이 자신의 이름을 넣어 이적의 '다행이다'를 불러주자 '내가 왜 이걸 너한테 들어야 되니'라며 파트너에 대한 아쉬움을 솔직하게 드러낸 것은 물론, 발을 씻어주는 붐의 손길에 기절초풍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붐이 "누나 좋아. 나 너무 미워하지 마"라며 진지한 연기를 펼치자 미안한 표정으로 "넌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라며 붐에 대한 따뜻한 배려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채연은 비록 가상커플이긴 하지만 계속해서 솔직하고 진지한 모습으로 붐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상황을 지켜보던 제작진을 흐믓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감동카메라에는 채연을 만나기 위해 온 중학교 2학년 시절 은사님이 깜짝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
채연과 붐이 펼칠 엽기 발랄한 가상결혼의 전말은 오는 1일 밤 12시 MBC every1 '선생님이 오신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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