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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리처상과 토니상 4개 부문을 석권하고, 1996년 뉴욕 브로드웨이를 시작으로 15개 언어로 25개국에서 오픈한 흥행대작 뮤지컬 '렌트'가 오리지널 캐스트들과 마지막 투어 공연을 하고 있다. 2008년 9월에 브로드웨이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 이 작품은 마지막 공연 후에도 앙코르 요청이 쇄도하여 2009년 1월부터 7월까지 보스턴, 필라델피아, 시카고 등 미국 내 40개 도시 투어 후, 8월 일본, 9월 국내 내한 공연을 할 예정이다.
9월 8일부터 20일까지 KBS홀에서 개최될 이번 뮤지컬 '렌트'는 이 작품의 작곡가 조나단 라슨과 함께 했던 아담 파스칼, 안소니 랩을 비롯한 브로드웨이 원전 멤버들의 마지막 투어이기 때문에 더욱 뜻깊다. 아담 파스칼과 안소니 랩은 '렌트'가 처음 제작되어 최근 마지막 공연까지 함께한 첫 주역들이자 영화 '렌트'에서도 주연으로 활약한 그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오리지널 캐스트들이다.
1996년 4월 29일 '렌트' 초연 이후 뉴욕 브로드웨이 41번가 네덜란드 극장의 12년간 객석 점유율은 90% 이상을 차지해왔다. 젊은이들의 방황과 그들의 시각과 방식이 작품에 녹아들어 있으며, 록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는 또 다른 브로드웨이 신화 중 하나였다. 이 기념비인 작품은 퓰리처상뿐 만 아니라 최우수 뮤지컬, 작사, 작곡, 남우조연상 등 토니상 4개 부문, 오비에상 등을 휩쓸면서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첫 주역이자, 최고의 렌트 주역인 로저역 아담 파스칼은 '렌트'가 올려진 그해 토니상 남우주연상 후보에까지 올랐으며, '렌트' 이후 아이다 등 뮤지컬 이외에도 영화, 드라마, 다양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미국 내에서 유명 스타가 되었다. 2005년 제작한 뮤지컬 영화 '렌트'와 음반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그리고 마크 역 안소니 랩 역시 아담 파스칼과 함께 2005년 영화 '렌트'에 참여하였으며, 국내에서는 뮤지컬 렌트의 주인공으로서만 알려져 있으나 미국 내에서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여 사랑 받고 있는 배우이다. 현재까지 13년간 많은 마크와 로저가 있었으나 첫 주역인 만큼 아담 파스칼과 안소니 랩과 같이 '렌트'에 어울리는 배우는 없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앞으로 뮤지컬 '렌트'를 새로운 캐스트들로 만날 수는 있지만 첫 주역이었던 오리지널 캐스트 무대는 이번 투어가 마지막이다. 이번 무대의 감독인 마이클 그리프 역시 '렌트'의 제작자이자 작곡가인 조나단 라슨과 대본 작업부터 함께했던 원전 멤버로서 이번 공연의 관객들은 '렌트'의 첫 배우들이 펼쳤던 감동의 최고 무대를 마지막으로 감상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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