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남자’에서 F4못지않은 인기를 얻은 ‘가을이’김소은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www.thesingle.co.kr) 7월호에서 인터뷰와 함께 패션화보 촬영을 하고 그녀의 연기와 생활 그리고 사랑 등 자신의 내면 깊은 속내를 털어놨다.
<꽃보다 남자>의 가을이로 사랑 받아 ‘클린 앤 클리어’‘포카리 스웨트’'애니콜'등 광고모델에 잇따라 발탁되면서 차기 CF퀸 자리를 예약한 김소은은 시간을 훌쩍 넘어 지난 15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결혼 못하는 남자>의 스물여섯 정유진이 됐다.

시청자들이 김소은의 얼굴을 기억하기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녀는 이미 5년 차 연기자로 초코파이와 KTF CF에서 교복을 입은 풋풋한 모습부터 영화 <두 사람이다> <우아한 세계>, 드라마 <자매바다> <슬픈 연가> 등에서 그녀는 누군가의 동생이나 딸, 아역 으로 시청자들 가까이에 있었다. 김소은이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키워간 것은 드라마 <천추태후>와 <꽃보다 남자>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공주와 신데렐라의 친구를 오가면서. 사람들은 당차고 똑 부러진 채시라의 아역으로 나온 그녀를 주목했고, 연이은 ‘꽃남’ 신드롬은 그녀를 순식간에 스타덤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나이에 비해 다양한 장르의 많은 작품을 거쳐온 것을 스스로는 ‘운이 좋았다’고 하지만 실력 없는 성공은 없는 법이다. 자신으로 인해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보는 것, 무임승차가 죽도록 싫다는 김소은은 ‘미리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 완벽하게 준비를 해두지 못하면 뒤숭숭해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스타일로 매번 드라마 첫 촬영에 들어가기도 전에 이미 캐릭터 분석을 끝내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놓아야 직성이 풀린다.
‘완벽함’에 대한 강박이 느껴질 정도의 열의는 학창 시절에도 예외는 아니어서 친구들이 ‘넌 공부 안 해도 대학 갈 수 있으니 공부하지 마’ 라고 말할수록 김소은은 더 악착같이 공부했다 고 회상했다.

“연기를 한다고 해서 특차로 대학에 가거나 혜택을 받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똑같이, 아니 두세 배 더 열심히 했어요.”
겉보기에는 씩씩하고 털털해 보이지만 은근 소심한 성격이어서 연애에는 도통 재주가 없다. 학창 시절에는 좋아하는 남자만 보면 도망 다녀서 별명이 ‘도망자’ 였다고 고백했다.
무표정과 눈물 연기는 어른의 그것이지만, 장난스런 포즈로 웃음을 터뜨리면 여지없이 스물한 살 아가씨로 돌아오는 그녀가 가장 존경하는 배우는 하지원. 사극부터 현대극, 멜로 모두 훌륭하게 소화하는 카멜레온 같은 모습이 멋있기 때문이다.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해주는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좋아하고, 일 년에 한 번씩 <연금술사>를 다시 읽고, 일주일 휴가가 주어진다면 잠도 안 자고 바로 짐을 꾸려 여행을 가고 싶다는 그녀는. “아직 혼자 여행해본 적이 없어서 배낭여행을 너무너무 가보고 싶어요. 디자인 공부에도 관심이 있고 나중엔 카페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결혼 못하는 남자>로 돌아온 배우 김소은의 자세한 인터뷰와 패션화보는 월간 싱글즈 7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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