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정부, 올해 상반기 온실가스 153만톤 구매

전지선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은 올해 상반기 국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에서 발생된 온실가스의 감축량 153만 톤에 대해 정부구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온실가스 감축실적 정부구매제도는 정부가 직접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구매함으로써 기업에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동기를 부여하고 우리나라가 향후 온실가스 감축 의무부담국으로 지정될 경우에 대비한 대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다.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량이 연간 500tCO2이상인 사업을 대상으로 감축실적 등록·관리를 실시하고, 최종 인증된 감축실적을 구매함으로써 기업에 인센티브를 지급해 주고 있다.

온실가스감축 등록사업은 지난 2005년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총 214개 사업이 등록되어 이 중 194개 사업에서 약 473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실적이 발생했으며, 올해 상반기 정부구매 대상량은 약 153만톤이다.

정부는 90억원의 예산을 마련하여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올해 감축분에 대한 정부구매를 실시할 계획이며, 상반기에는 22일부터 23일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구매단가를 산정 후 26일 정부구매를 실시한다.

< 2009년 온실가스 감축실적 정부구매 계획 >

ㅇ 구매시기 : 6월, 12월(예정)
ㅇ 구매대상 : 당해연도 인증된 감축실적(KCERs)
ㅇ 지원내용 : 약 5,000원/tCO2 지원(EUA변동가 고려하여 산출)
ㅇ 구매대상: 온실가스배출 감축사업을 추진하여 등록승인을 받은 사업자 중 정부가 정하는 시점까지 인증을 완료한 감축실적(KCERs)을 소유하고 있는 사업장
 * KCERs : Korea certified emission reductions
ㅇ 감축실적인증량 : (’07) 94만tCO2 → (’08) 193만tCO2 → (’09.상반기) 186만tCO2
ㅇ 정부구매량 : (’07) 94만톤, 47억원 → (’08) 160만톤, 74억원 → (’09.상반기) 153만톤, 약 76억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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