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배우 서기(수치·舒淇·33)가 옛 연인이었던 홍콩 스타 여명(리밍·黎明·43)에 대해 입을 열었다.
연예계 데뷔 16년차 서기가 최근 대만매체 '사과일보'(苹果日報)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과거 7년간 사귀었던 여명에 대해 입을 열었다.
서기와 여명은 1998년 영화 '유리의 성'에 함께 출연하며 교제를 시작, 당시 여명 팬들은 'B급 배우가 대스타 여명과 사귀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 것'이라며 폭언과 악플이 끊이지 않았다. 이후 2004년 서기와 여명은 헤어졌고, 당시 여명의 바람기가 한몫했다는 소문도 무성했으며, 모델 러지얼(樂基兒·29)과의 열애설에 여명 팬들은 '천생배필'이라며 모두 반기는 반응이었다.
이번 인터뷰에서 서기는 '22세에서 29세까지 청춘을 여명과 함께했는데 헤어짐이 원망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에 두 눈을 똥그랗게 뜨고 "왜 미워해야 하느냐? 만남도 헤어짐도 다 인연이라고 생각한다"며 "헤어짐이 오히려 서로에게 더 좋을 수도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기는 '여명과 헤어질 당시 30살 가까이 된 나이에 결혼 생각을 해본 적 없느냐'는 질문에 "그런(결혼) 생각은 해본 적 없다. 그뿐만 아니라 그에 대한 기억은 이미 전부 삭제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기는 왕리훙(王力宏·33)과 3년 사귀었다는 스캔들 관련해 "왕리훙과 사귄 적 없다. 다만 친구일 뿐이다"고 반박했다.
또 다른 스캔들의 주인공 영화 '적벽대전'의 손권 역 장첸(张震·33)에 대해서 서기는 결혼 약속을 하게 된 일화를 털어놓았다.
서기는 "2년 전 칸영화제에서 저의 매니저가 장첸의 손금을 본 적 있다. 당시 매니저가 장첸은 결혼운이 없다고 말해 '내가 35살까지 너가 결혼 안 했으면 내가 너에게 시집간다'고 말했다"고. 이와 관련 '당시 약속을 지킬 것이냐'는 질문에 서기는 웃으면서 "그는 꼭 결혼할 것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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