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며, 22개월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같은 추세라면 7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1%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작년동월대비 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월 4.1% 상승한 후 상승률이 4개월째 감소한 수치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 까지 떨어진 것은 2007년 8월 이후 22개월만이다. 전달인 5월에 비해서는 0.1% 떨어지면서 지난해 11월에 0.3% 하락한 후 7개월 만에 하락했다.
식료품 등을 포함한 생활물가 지수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 0.5% 상승했으나, 전달에 비해서는 0.3% 하락했다. 생선·채소 등의 물가를 나타내는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10.6% 올랐지만, 전달대비 9.1% 하락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전년동월대비, 전월대비가 각각 3.5%, 0.1% 올랐다.
이날 재정부 통계청의 자료를 분석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 분석'을 통해 7월 소비자물가가 환율안정, 경기하강, 기저효과 등이 반영되며 1%대 진입이 가능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재정부는 지난 2개월 동안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6%포인트 감소하는 등 물가 상승률 둔화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재정부는 앞으로 국제 원유가격 강세, 가스요금 인상 등이 예상되지만 전기요금의 경우 주택용이 동결됨에 따라 전반적인 물가안정 흐름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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