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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1억으로 100억을 벌었다’ ‘난 35세에 백억을 만들었다.’ 등등 서점에 가서 재테크 코너의 책들이 부자가 되고싶은 서민들의 눈길을 끈다. 이책 저책 뒤적이면서 많은 사람들은 본인도 그렇게 하면 그들처럼 부자가 되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책을 읽고 그들의 경험을 따라 해 본 사람 중에 똑같이 부자가 되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선망의 대상인 그런 몇몇 사람들은 신이 점지해준 사람들이다. 로또가 당첨된 사람을 보더라도 그들은 천복을 타고난 사람들 일 게다.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흔한 일이 아닌 것이다.
얼마 전 모 신문의 재테크란을 보니 큰돈을 번 부자들의 비법은 투자 전문가들이 일반 개인들에게 통상적으로 조언하는 ‘분산투자’와는 거리가 멀다고 한다. 그리고 경매나 코스닥을 통해 부자가 된 몇몇 사람들을 통해 보더라도 분산투자가 아닌 어떤 한 종목에 배팅을 하여 일명 ‘쇼부(勝負)’를 본 경우이다. 한마디로 3.8 광땡을 쥔 경우인데 모든 사람에게 그 같은 행운이 오지 않는다는데 진리가 있다.
세계적인 투자의 달인인 워렌 버펫은 자신의 저서에서 말하길 ‘위험이란 자신이 뭘 하고 있는지 모르는 데서 비롯된다’고 했다. 이 말은 단순하게 벌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만 갖고 투자하면 위험에 노출되고 그런 기대는 자신의 투자에 대한 환상을 갖게 하여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기에 손실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모든 투자에는 위험이라는 것이 숨어있다. 주식이든 펀드든 심지어 예금에도 위험은 도사리고 있다. 하지만 일반 투자자들은 그런 위험을 100% 알고 이해하질 못하다. 게다가 시장이라는 큰 환경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은 더욱 예측할 수가 없고 항상 위험을 수반한다.
그러므로 어떤 한 주식 종목이나 한 금융상품, 하나의 부동산등을 갖고 몇 배의 수익을 거두어 부자가 되려고 하기보다는 분산투자를 통한 위험을 분산하여 작게 하는 투자 방법이 옳을 수밖에 없다. 자금이 적은 일반 서민들은 한방을 통해 큰 종자돈을 만들려고 한다. 하지만 위험이라는 놈이 그가 부자로 성공하는 길을 방해하며 언제나 제자리에 머물게 한다.
올해 부자가 되려고 하지마라. 10년 뒤에 20년 뒤에 부자가 된다는 목표를 세워라. 그래야만 지금의 모습을 벗어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방에 벌려는 욕심보다는 꾸준히 수익을 거두는 시간의 법칙이 중요하다. 매년 10%씩 만 수익을 꾸준히 거둔다면 72법칙에 의해 7.2년 후에 투자금은 두 배로 클 것이고 14.4년 후엔 네 배로 커있을 것이다. ‘분산의 법칙’과 ‘시간의 원리’는 족집게 같은 ‘몰빵’ 보다 분명한 부자의 길에 대한 답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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