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9일 대만 타이베이 신장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대만B 팀과 경기에서 101-93으로 이겼다.
대만의 젊은 선수들 위주로 구성된 B팀을 맞아 한국은 경기 초반 0-8까지 뒤지며 고전했지만 양동근(9점)과 이규섭(23점.3점슛 3개)이 3점포를 가동하며 1쿼터를 29-21로 앞섰다.
2쿼터에서 한국은 이규섭이 연속득점을 올리며 38-31까지 점수 차를 벌렸고 2쿼터 5분43초를 남기고 김주성(20점.8리바운드.7블록슛)이 호쾌한 덩크슛까지 터트리며 40-33으로 앞서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이후 다소 느슨한 플레이가 문제였다.
대만B는 차이춘민(22점)과 로유춘(11점)이 한국의 허술한 수비를 틈타 연속득점을 올렸고 순식간에 점수는 42-43으로 역전됐다.
대만B는 첸슌시앙까지 3점포 릴레이에 가담하며 결국 2쿼터를 54-49로 앞섰다.
한국은 3쿼터부터 정신무장을 새롭게 했다. 반전의 선봉에 선 선수는 김주성이었다.
김주성은 3쿼터 시작과 함께 차이춘민의 슛을 블록해낸데 이어 연속 4득점을 올리며 추격의 실마리를 마련했다.
3쿼터 6분35초를 남기고 주희정(8점.5리바운드.4어시스트)의 2득점으로 마침내 58-58 동점을 만든 한국은 3쿼터 막판 김민수(22점.14리바운드)의 연속득점으로 75-71로 앞섰다.
대표팀 주장 주희정은 3쿼터 종료 20초전 결정적인 3점포를 림에 꽂으며 점수차를 78-71까지 벌렸다.
한국은 4쿼터 1분여 만에 김주성이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세컨드 슛을 성공시켜 82-71로 10점차 이상 앞섰고 이후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강정수 감독대행은 "초반에 선수들이 방심하면서 수비에 허점이 생겼는데 김주성이 큰 역할을 해줘서 승리했다"고 밝혔다.
김주성은 "상대가 작아 블록 슛을 많이 한 것 뿐"이라면서 "대만의 스피드에 고전했지만 오늘 경기가 좋은 자극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국은 20일 중동의 강호 이란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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