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올해처럼 ‘오디션’이 전국민적인 관심을 받았던 적도 없었다.
지난 2000년 초부터 가요계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등 대중문화 전반에 걸쳐 다양한 오디션은 많았지만 단지 일부 사람들의 관심대상이었을 뿐이었다. 그러다 최근 ‘폴 포츠’, ‘수잔보일’ 등이 화제를 모으며 그들을 발굴한 해외 오디션 프로그램이 국내에 소개되기 시작하며 자연스레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고, 이런 관심이 올해 초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엠넷미디어에서 진행한 지상 최대의 오디션 <슈퍼스타K>로 이어지며 자연스레 오디션 출신 가수들도 덩달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더욱이 기존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10~20대 위주였다면 슈퍼스타K는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민적인 오디션이라는 점에서 국내에서도 해외의 경우처럼 ‘폴 포츠’나 ‘수잔보일’ 탄생할 수 있을 것인가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여전히 실력보다는 예쁘장한 외모를 소유한 어린 친구들이 더 주목받는 국내 가요계 현실에서 ‘수잔보일’이나 ‘폴 포츠’의 탄생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인가에 의문을 품고 있는 사람들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생방송을 통해 대중들의 직접적인 심사를 받게 될 슈퍼스타K 본선 진출자 10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과연 대중들은 어떤 가수에게 표를 던질지, 슈퍼스타K 최종 우승자만큼이나 궁금한 이유다.
이에 Mnet은 24일 저녁 11시 <슈퍼스타K> 첫 방송에 앞서 저녁 10시 지난 10년간 국내 오디션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슈퍼스타K 스페셜> 방송을 마련했다.
SG워너비 ‘김진호’, 다비치 ‘강민경’, 2PM과 2AM 진행으로 60분 동안 국내 오디션의 역사와 더불어 슈퍼스타K의 개최 의미 그리고 앞으로의 일정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오디션이 없던 시절엔 가수를 하기 위해서는 음악 다방에서 열심히 노래하면서 기획자나 방송 관계자의 눈에 띄길 하염없이 기다리거나 직접 데모 CD를 만들어 기획사에 우편으로 보내 연락이 오길 무작정 기다려야 했다.
그러다 지난 2000년 초부터 공개적인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이 생겨났고 실제 이를 통해 수많은 스타가 탄생하기도 했다.
과연 어떤 스타들이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됐는지, 그들의 과거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즐거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저녁 10시 슈퍼스타K 스페셜 방송에 이어 11시엔 드디어 전 국민이 그토록 고대하던 지상 최대의 오디션 <슈퍼스타K>가 드디어 그 베일을 벗는다.
전국 8개 지역에서 진행된 예선 현장이 24일에 이어 오는 31일까지 2회에 걸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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