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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의 비밀병기 '비담' 역의 김남길이 성공적으로 신고식을 마쳤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 21회에 등장한 비담(김남길 역)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덕만(이요원 분)과 유신랑(엄태웅 분)이 자신들을 노리는 을제 대등과 미실을 피해 산 속 은신처로 들어갔다가 비담을 만나게 된다.
비담은 어리숙하고 선해보이는 인상의 청년으로, 그는 배고파하는 덕만과 유신에게 닭다리를 나눠주는 선심을 쓰기도 한다. 하지만 죽음의 위기에 처한 덕만을 구해낼 때는 광기가 느껴질 정도로 위험한 분위기를 풍긴다.
실제로 드라마상 비담은 미실과 미실이 폐위시킨 진지왕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설정, 선과 악의 경계가 모호한 청년으로 그려진다.
또 드라마 초반 마야부인(윤유선 분)과 덕만을 구해낸 화랑의 전설 국선 문노(정호빈 분)의 제자인 비담은 뛰어난 무술실력을 지닌 인물이기도 하다.
'선덕여왕'의 박상연 작가는 "비담은 똑똑한 짐승 같은 느낌으로 예의를 배우지 못한 거친 야생의 유전자를 가진 캐릭터이다"고 설명했다.
'비밀병기' 비담의 등장을 손꼽아 기다리던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이날 방송된 '선덕여왕'은 시청률 31.9%(TNS미디어코리아)를 기록하며 월화드라마 최강자임을 드러냈다.
특히 '선덕여왕'은 수도권 점유율이 지난주 52.8%에 이어 50.2%를 기록해 월요일 밤 TV를 켠 시청자의 절반이상이'선덕여왕' 삼매경에 빠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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