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故 조오련 애도 물결 이어져 ‘박태환·간미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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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물개' 조오련 씨의 사망소식에 네티즌을 물론 각계에서 조의를 표하고 있다.

조 씨는 4일 오전 11시32분께 전남 해남군 계곡면 법곡리 자택에서 심장마비 증세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조 씨는 곧 해남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낮 12시45분쯤 사망했다.

그는 내년 2차 대한 해협 횡단에 도전하고자 준비 중이었으며, 제주도 캠프에서 훈련 준비를 하다가 1주일 전부터 자택에 머물러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오후 10시 현재 7만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조 씨의 미니홈피를 방문해 애도의 글을 남기고 있다. 네티즌들은 "하늘에서도 부디 독도를 지켜주세요", "당신의 꿈은 제자들이 함께할 것입니다", "부디 행복한 곳에 가셔서 마지막 도전의 꿈을 펼치시길" 등의 글을 남기고 있다.

특히 조 씨의 사망소식에 그의 뒤를 잇는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현지 통행 중인 SK텔레콤 스포츠단을 통해 "조오련 선생님의 뜻을 기려 더 좋은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지난 2000년 8월 SBS '뷰티플 라이프'의 '대한해협 건너기 프로젝트'에 조 씨와 함께 참여했던 연예인 간미연은 한 언론매체를 통해 "함께 대한해협을 건넜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촬영 기간 내내 친아버지처럼 잘해 주셨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최근들어 찾아뵙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니 갑작스런 죽음 소식을 접하게 됐다"며 "부디 좋은 곳에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故 조오련 씨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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