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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방불명된 일본의 원조 아이돌 사카이 노리코(酒井法子·38)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4일 사카이의 소속사 선뮤직의 기자회견으로 실종 소식이 알려진 사카이 노리코는 80년대 원조 아이돌로 '일본의 미소'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국민적 사랑을 받아왔다.
1986년 드라마 '봄바람이 제일!'(春風一番!)로 정식 데뷔한 그는 청순한 소녀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사카이는 1995년 일본에서 공전의 히트를 친 드라마 '별의 금화'에서 주인공 아야 역을 맡기도 했다.
또 1987년 음반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한 사카이는 그해 일본가요대상에서 '어울리지 않는 청춘'(ノ.レ.ナ.イ Teen-age)으로 최우수 방송 음악 신인상을 수상하며 스타덤에 올랐고, 일본내에서 노리삐(のりピー)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90년대에는 아시아에서의 활동을 시작, 중국과 홍콩 등지에서 음반을 발매하며 인기를 누렸다.
이후 아이돌 스타 쿠도 시즈카와 함께 서퍼로도 유명세를 탄 사쿠야는 1999년 프로서퍼인 다카소 유이치와 속도위반으로 결혼했다.
사카이는 2000년 출산 후 육아와 배우 활동을 병행했다. 한동안 활동이 뜸하던 사카이는 최근 도요타 자동차 '노아' CF에 출연, 삽입곡을 부르며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사카이의 소속사인 선 뮤직의 아이자와 마사히사 사장은 4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사카이의 실종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이날 2시쯤 사카이 가족과 의논해 아카사카 경찰서에 수색을 의뢰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사카이는 3일 남편 타카소(高相)가 각성제 소지 위반으로 경찰에 체포된 뒤 같은날 행방불명됐다.
아이자와 사장은 "전화도 몇 번인가 했고, 메일도 보냈지만 본인으로부터 연락이 없다. 친가에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5일 현재 사카이의 마지막 휴대폰 신호가 3일 아먀나시 현 내에에서 중단된 것으로 파악돼 경찰서가 추적에 나섰지만 이 외에 흔적은 전혀 없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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