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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주택이 다시 각광받고 있다. 경기불황 여파로 자금마련 부담과 투자 리스크가 큰 중대형 주택보다 적은 금액으로 마련이 가능한 소형주택 선호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수요가 늘면서 올 상반기 소형아파트 가격은 중대형에 비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올 들어 서울의 66㎡이하 소형아파트는 작년 말 대비 15.8% 상승했지만 135㎡이상 중대형은 1%대 안팎 변동하는데 그쳤다. 향후 임대사업 목적으로 소형주택을 찾는 투자자가 늘고, 도심지 1-2인가구도 꾸준히 증가해 소형주택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다.
소형주택 가격은 강남권은 물론 도심 업무지구 주변과 신흥 역세권, 이주수요가 많은 개발지역 등 수요가 풍부한 주택시장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활동성 높은 1-2인 가구가 많은 수도권 도심지가 주목 받을것으로 전망된다.
새아파트 분양시장에서도 소형아파트의 인기는 뚜렷하다. 올해 청약접수에 나선 주요 단지의 경우 소형아파트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대부분 마감했다. 처음으로 내집을 장만하는 수요자들에게 청약을 통한 새아파트 주택마련은 초기자금부담이 적고 집단대출이 용이한데다 최근 수도권 유망단지들에서 물량이 나오며 눈길을 끌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내집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유망단지 소형아파트 물량이 많이 대기하고 있다. 주거환경이 양호하고 개발호재가 많아 투자성도 겸비한 단지들로서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실속 있게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
제일 먼저 눈 여겨 볼 상품은 오는 9월 사전예약에 들어가는 보금자리주택이다. 강남 세곡, 서초 우면, 고양 원흥, 하남 미사 등 4개 시범지구에서 1만 8000여 가구가 우선 공급된다. 보금자리주택은 대한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이 공급하는 전용면적 85㎡ 이하의 소형주택인데, 서울 강남으로 접근성이 좋은 데다 분양가격이 주변 시세보다 15% 가량 싸 소형 내집마련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한강신도시, 영종하늘도시 등 소형아파트를 내놓는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도 소형아파트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수도권의 주요 택지지구에서 공급하는 소형아파트는 학교, 도로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서 실거주에 적합하고 입주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고소득층 1-2인가구의 경우에는 최근 새로 공급된 반포, 잠실 등 강남권 재건축 대단지 소형아파트가 인기다. 올 하반기 도심 재개발 단지를 중심으로 소형아파트 분양이 상당량 예정돼 있다. 역세권의 1천가구 이상 대단지가 많아서 소형주택 수요자라면 관심을 둘 만 하다.
대중교통 환경이 좋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라서 실수요자가 거주하기 좋고 환금성이 뛰어나다. 마포 아현뉴타운 일대와 성동구 금호동 재개발지역, 왕십리뉴타운 등이 연내 소형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고 광명, 성남, 군포 등지에도 대단지 내 소형 분양을 공급할 방침이다.
김규정 부동산 114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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