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관련 발언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김민선(30)이 미국산 쇠고기 유통업체로부터 수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했다.

10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유통업체 ㈜에이미트 측은 김민선과 MBC 'PD수첩' 제작진 5명 등을 상대로 "MBC PD수첩의 미국산 쇠고기 왜곡 보도와 김민선 씨의 부정적인 발언으로 인해 15억 원의 영업손실을 입었으므로 이중 3억 원을 배상하라"라며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소장을 접수했다.
이와 관련해 에이미트 측 법률대리인 이준하 변호사는 "지난 2007년 63개였던 에이미트 측의 가맹점이 김민선의 발언과 PD수첩 방송 이후 16개로 줄었다고 설명했다"라며 "총 손해액이 약 20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한편, 김민선은 PD수첩의 보도로 광우병에 대한 우려가 커진 지난해 5월께, 자신의 미니홈피에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째 수입하느니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낫다"는 글을 올려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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