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탈출에 대한 기대감이 활황하던 지난 2분기 상장법인들의 이익이 이전 분기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작년 2분기와 비교했을 때 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629개사 중 비교 가능한 569개사의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13조 3천663억 원으로 이전 분기보다 104.78% 증가했고 순이익은 14조 8천391억 원으로 746.26% 급증했다.
매출액은 214조 6천17억 원으로 지난 1분기에 비해 5.05% 증가했다.
그러나 작년 2분기에 비했을 때 매출액은 2.06%,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1.38%, 2.64% 감소했다.
상반기 전체의 매출액은 작년 상반기 총 액수보다 0.03% 증가한 418조 8천860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19조 8천933억 원, 순이익은 16조 5천926억 원으로 각각 45.73%, 41.77%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비금속, 의료정밀, 전기가스의 지난 2분기 영업수지가 이전분기 비해 흑자 전환됐고 금융과 서비스, 운송장비의 이익 증가가 두드러졌다.
반면, 화학과 기계 등은 이익 규모가 감소했고 운수창고업종은 적자 상태를 면치못했다.
지난 2분기에는 분석 대상 기업의 81.02%에 해당하는 569개사가 순이익을 냈고 108개사(18.98%)는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이전 분기에 순손실을 냈던 175개 기업 가운데 106개 기업은 지난 2분기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0대 그룹 계열사의 매출액은 116조 1천23억 원으로 이전 분기 대비 12.5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조 1천626억 원으로 63.83%, 순이익은 9조 494억 원으로 280.3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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