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2시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피버 탱고2 : Feelings'(Fever TangoⅡ-Feelings/ 이하 '피버탱고2')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에서는 공연 중 하이라이트인 ‘El huracan’(엘 우라깐/ 허리케인), ‘Pa que te oigan bandoneon’(빠 께 떼 오이간 반도네온/ 자! 반도네온 연주에 귀를 기울입시다), ‘Tanguera’ (땅게라/ 여자 탱고 무용수) 등 군무와 커플댄스를 조화시켜 언론관계자들에게 첫 공개했으며 탱고의 가장 기본적인 동작인 까미나도(Caminade), 간초(Gancho), 볼레오(Boleo) 등을 하나씩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한국인 리더 공명규는 "한국인의 정서와 아르헨티나인의 정서에는 비슷한 부분들이 있다. 한국인은 오랜 침략과 전쟁으로 많은 한이 맺혀 있고 아르헨티나도 이민자들이 이룬 나라로 많은 한이 있다"며 "탱고에 손을 잡고 발을 차는데 이 것은 언어다. 서로 통하지 않았을 때 서로 부둥켜 안고 발로 차는 것으로 표현된다"고 소개했다.
또한 "탱고는 오감 즉 여러 사람이 생각하고 느끼고 즐기고 살아가는 그 자체"라며 "우리가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달라서 서로간 벽을 느낄 수 있지만, 탱고를 통해 많은 사람이 함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명규는 "아르헨티나 사람들은 성격이 급하지만 탱고 음악을 듣다보면 여유가 느껴진다"며 "많은 사람이 함께할 수 있는 탱고를 통해 여유로움을 전하고 또 세대 차이를 넘어 다 같이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 밖에도 이날 함께 참석한 아르헨티나 무용가 아가시 세사르(남·33)는 "예전부터 한국에 꼭 와보고 싶은 꿈이 있었다. 이번 아르헨티나에서 있었던 세계 탱고 대회에서 우승(3위)을 해 한국 공연에 참석하게 됐는데 정말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공연에서 더욱 열심히 하는 것으로 귀한 기회를 준 많은 이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07년 아르헨티나탱고 오리지널팀이 첫 내한공연 당시 좌석점유율 90%를 기록하며 탱고 마니아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피버 탱고 2'는 오후 8시 첫 공연을 시작으로 총 135분간 펼쳐지는 공연을 통해 리더 공명규와 아르헨티나에서 입국한 13명의 댄서들 그리고 생생한 라이브로 탱고 음악을 연주할 6명의 뮤지션 전원이 1천여 석의 대극장 무대에서 그 화려한 위용을 떨칠 예정이다.
'차가운 눈물속에 깃든 불꽃! 아르헨티나 오리지널팀이 선사하는 탱고의 정수'라는 카피와 같이 음악과 춤, 의상과 댄서가 하나가 되어 발끝으로 전하는 오감은 '피버탱고2'를 통해 9월 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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