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주부터 미국과 한국의 필드가 뜨겁게 달아오르기 시작한다.
미국프로골프(PGA) 두번째 플레이오프에서 ‘골프 황제’타이거 우즈(미국)와 ‘바람의 사나이’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이 다시 재격돌하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 중인 태극낭자들은 2주 연속 우승 및 통산 81승에 도전한다.
국내골프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후반기 개막전을 치르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달구벌에서 대결을 준비하는 등 힘찬출발을 앞두고 있다.
양용은과 우즈는 대결 장소를 보스턴으로 옮겨 또한판 재대결을 펼친다. 3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7207야드)에서 열리는 도이체방크챔피언십에 양 선수가 맞선다. 바클레이스에서 옥석이 가려진 100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서는 다시 30명이 걸러지고, 최종 BMW 챔피언십에 나갈 70명을 고른다.
양용은은 바클레이스에서 공동 20위에 그쳤으나 아직 샷 감각이 나쁘지 않다. 같은 경기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머물렀던 우즈는 이번주 대회에서 골프황제의 위용을 나타낼 작정이다.
LPGA 캐나다오픈에서는 미셸 위 등 태극낭자들이 3일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프리디스 그린골프장에서 정상을 넘본다.
지난주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1위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오른 미셸 위(20·나이키골프), 신인왕 레이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신지애(21·미래에셋), 그리고 세이프웨이 클래식 챔피언 허미정(20·코오롱 엘로드) 등이 우승컵 차지를 노리고 있다.
한국도 긴 휴식을 끝내는 기지개를 켜고,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했다.
KPGA 투어는 3일 개막한 삼성베네스트오픈을 신호탄으로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한다. KPGA 투어는 전반기 7개 대회를 치렀지만 다관왕 없이 혼전을 거듭하고 있어 이번 삼성베네스트오픈은 올시즌 상금왕을 점칠 수 있는 잣대가 될 전망이다.
현재 상금왕 후보는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배상문(23·키움증권)이 1억9500만원으로 1위로, 2위 박상현(26·앙드레김 골프), 3위 홍순상(28·SK텔레콤)까지 7500만원 이내에 근접해 있다.
KLPGA에서는 유소연(19·하이마트)이 4일 경북 경산에서 열리는 KB 국민은행 스타투어 2차대회에 시즌 5승과 상금 5억원 돌파에 도전한다.
현재 시즌 4승과 상금 4억 7천만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유소연의 맞수로는 상금 2억9000만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는 서희경(23·하이트), 평균 266.82야드로 장타 부문 1위 안선주(22·하이마트), 넵스 마스터피스 우승자 이보미(21·하이마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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