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재정차관 “올해 -1.5% 이상 성장 가능”(종합)

"주식.부동산시장 자산 버블 조짐 없어"

허경욱 기획재정부 차관은 올해 한국 경제가 급속한 회복으로 당초 목표치인 -1.5% 이상 성장할 것으로 4일 전망했다.

또한 주식과 부동산 등 자산 시장에 거품이 끼는 징조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허경욱 차관은 이날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올해 경제 성장치에 대해 "이전에 올해 경제성장률을 -1.5%로 예상했다"면서 " 그 정도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으리라 예상해보며 그 이상의 성장도 가능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소비가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특히 소비자심리는 현재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연초부터 꾸준히 개선돼왔다"면서 "이러한 사실과 몇몇 통계를 미뤄볼 때 소비는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여건은 나이지고 있지만 고용시장은 매우 뒤처졌다"면서 "고용시장의 실질 성장은 민간 부문의 투자가 활성화된 이후에야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허 차관은 출구전략 시행 시기에 대해 "기본적으로 금리 인상은 중앙은행의 소관이지만 금리가 됐든 재정이 됐든 모든 수용 정책은 공공 부문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에서도 경제회복이 완전하게 이뤄진 것을 확실할 수 있을 때만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거시 경제 관점에서 우리가 현재 펼치는 재정 확장정책을 민간 부문이 다시 활성화될 때까지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주식 시장에서 자산 버블 형성의 징조는 전혀 찾아볼 수 없으며 부동산 시장도 한국 부동산 시장의 전체적인 모습을 볼 때 자산 버블은 없다"고 강조했다.

허 차관은 "물론 몇몇 수도권 지역에서 급벽한 가격 상승을 발견할 수 있지만 정부는 이 과정을 잘 감시하고 있으며 필요시 적절한 대책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환율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펀더멘털이 제대로 작동하느냐는 질문에 "펀더멘털을 충분히 갖고 있다"면서 "피치가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한 이유는 한국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이 효과적인데다 이로인해 한국 경제상황이 매우 양호해졌고 미래 또한 밝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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