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논란에 휩싸인 육상선수 캐스터 세메냐(18·남아프리카공화국)가 양성자로 밝혀진 가운데 스탈리슬라바 발라시비치와 산티 순다라얀 등의 양성자 선수들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캐스터 세메냐는 지난달 19일(이하 현지시각) 제12회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세계 육상선수권대회 여자 800m 결승에서 압도적인 기록으로 우승해 성별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1920년대 미국으로 이주해 스텔라 윌시라는 여자 이름으로 바꾼 폴란드 출신 스탈리슬라바 발라시비치는 1932년 로스앤젤리스올림픽 100m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러나 1980년 강도사건 후 부검 결과 남성 생식기를 가진 양성자로 드러나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지난 1980년대에는 스페인 허들선수 마리아 파티노 역시 자신도 몰랐던 Y염색체를 가지고 있어 선수자격을 박탈당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최근 2006년에는 도하 아시안게임 여자 800m 은메달을 차지한 인도의 산티 순다라얀이 성별 검사 결과 성염색체 이상이 드러나 메달을 박탈당했다. 순다라얀은 안드로겐 불감증후군(Androgen insensitivity syndrome)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19일 영국의 가디언지에 따르면 세메냐가 성별논란에 휩싸인 것은 여성이라고 보기 힘든 뛰어난 기록 때문이다. 세메냐는 지난달 31일 아프리카 선수권에서 자신의 종전기록을 8초나 앞당긴 1분 56초 72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선 1분 55초 42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사진='유'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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