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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문화평론가가 2PM 탈퇴의사를 밝힌 재범과 관련한 생각을 밝혔다.
진중권은 12일 낮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에 '마지막 수업'이라는 글을 올리고 "박재범에 관한 토론에 참석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작가가 견해를 묻길래, 애국주의 광기가 만들어낸 또 하나의 비극이 아니냐고 대답해줬다"라고 밝혔다.
그는 "태어나서 제 나라에 대해 푸념 한 번 안 해 본 사람이 있을까?"라며 "어린 아이가 몇 년 전에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한 마디, 그것도 친구한테 사적으로 했던 얘기까지 끄집어내어 공격하는 대중들, 그 얼빠진 짓에 태연히 장단을 맞추며 조회수나 올리는 정신나간 언론들의 행태"라고 꼬집었다.
이어 진중권은 "녹화 시간에 중대 마지막 강의 뒷풀이가 있어서 출연 제안을 거절했다"라며 "아무튼 대중이 재범에게 사과하고, 그가 다시 한국에 돌아오기를 바란다. 도대체 가수까지 망명을 가야 하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재범은 2005년 미국의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에 한국에 적응하지 못한 불평을 털어놔 구설수에 올랐다. 결국 재범은 파문 4일 만인 지난 8일 2PM 탈퇴 의사를 밝히고 가족이 있는 미국 시애틀로 떠났다.
이에 2PM 팬들은 공식 성명을 내고, 재범을 지키지 못한 소속사 JYP 보이콧 활동에 들어가는 등 재범 구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진중권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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