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국내골프 상금왕, "5억은 넘겨야"

배상문, 한국오픈 우승으로 상금 1위.. 5억원 시대 열어

김정민 기자
이미지

이제 국내 골프계에서도 상금왕이 되려면 기본으로 5억원은 넘겨야 하는 시대가 왔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배상문(23·키움증권)이 지난주 한국오픈에서 우승상금 3억원을 받아 시즌 상금 5억원을 넘겼다. 국내 남자골프 사상 한 시즌 상금이 5억원을 넘은 것은 배상문이 처음이다.

KLPGA에선 이미 상금왕이 5억원을 돌파했다. 2007년 신지애(21·미래에셋)가 당시 7억1600여만원 받았고 이듬해에 7억6000여만원을 거두어 상금왕이 됐다. 올시즌 상금 선두는 4승을 거둔 유소연(19·하이마트)으로 4억 8000여 만원이다.

이는 대회마다 상금을 크게 올렸기 때문이다. 특히 여자부는 글로벌 경기 위기로 대회수와 총상금이 줄었지만 대회당 평균 상금은 오히려 상승했다.

2007년 신지애가 시즌 9승으로 총 7억1600여만원을 챙긴 반면 올시즌 유소연은 4차례 우승만으로도 5억원을 육박했다.
 
KLPGA측은 이에대해 위기에서 살아남은 충성도 높은 스폰서들이 경쟁적으로 상금을 높여준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남자부에서는 총상금의 30%를 우승상금으로 주는 한국오픈의 존재가 컸다. 배상문도 한국오픈, 매경오픈(우승상금 1억2000만원·총상금 6억원) 등 ‘머니게임’에서의 우승을 통해 5억원 시대를 열었다.

배상문은 17일 경기도 여주에서 열리는 메리츠솔모로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우승하면,랭킹 2위 이승호와의 격차를 일치감치 넓히고 상금왕을 확보한채 아시안(APGA)투어와 일본(JGTO)투어로 발길을 옮기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향후 관심은 누가 가장 먼저 10억원 시대를 여느냐에 있다. 올해 남은 투어에 각별한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사진=배상문/KPGA 제공)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