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국가대표 코치가 박철우 선수의 폭행사건에 휘말린 가운데, 대표팀 수장인 김호철 감독이 자진사퇴를 표명했다고 대한배구협회 이춘표 전무이사가 밝혔다.

19일 대한배구협회 이춘표 전무이사는 "김호철 감독이 전날 구두로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달해 왔다"고 전했다.
김감독이 위와 같은 입장을 표명한데는 "이상렬 코치가 17일 저녁 6시경 훈련 후 선수들을 불러놓고 '네 행동이 맘에 안 든다'며 손으로 얼굴을 때리고 발로 복부를 찼다"고 주장한 국가대표 박철우(24.현대캐피탈)의 폭행 사건과 더불어 앞서는 한국 남자배구가 세계선수권 본선무대 25년 만에 진출에 실패해 적잖은 충격을 주었기 때문.

또한 김감독은 이러한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책임을 전적으로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도 알렸졌다.
하지만 대한배구협회는 같은 날 오후 3시 상무이사회를 열고 김 감독의 거취에 대해 확정할 것으로 이 전무는 "상벌위원회에서는 이상열 코치 문제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6일부터 10월5일까지 열리는 제15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 대회를 앞둔 만큼 감독까지 공석이 되면 치명타가 될 듯"이라고 한 스포츠 신문매체를 통해 밝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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