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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달러는 약세를 거듭하며 기축통화(Key Currency)로서의 지위를 상실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경기 회복추세에 편승한 위험자산 선호 현상과 달러 캐리 트레이드가 다시 본격적으로 재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주 달러-엔은 90선, 유로-달러는 1.4800선의 목전까지 도달했었고, 달러-원도 1200선 하향 돌파를 코앞에 두고 주말을 마감했다. 반면 글로벌 증시는 오버슈팅(Over-Shooting)하며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급등했다. 한 마디로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쏠림현상에 돌입한 모습을 보였다.
이런 시장 상황에서 금융시장 투자자들의 곤혹스러움은 커지게 된다. 특히, 상대적으로 판단 능력이 떨어지는 개인 투자자들의 혼돈은 더욱 심할 것으로 생각된다. 왜냐하면 시장은 쏠림현상이 과한 것 같은데도 여기저기서 같은 방향을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 군중심리(Mob Psychology)에 이끌려 거래를 하다가는 낭패를 보기가 일수이다. 중요한 것은 시장은 우리 편이 아니기 때문에 항상 경계해야 되고, 냉철하게 판단해야 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어렵더라도 자신의 분석능력을 키우고 훈련과 경험을 반복해야 된다.
이런 과정을 성공하기 위한 관리시스템 구축의 초석이 기술적 분석(Technical Analysis)이다. 물론, 개인들이 기술적 분석을 이용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외환재테크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기술적 분석능력을 배양해야 된다. 즉, 적어도 MACD, ADX, 상대강도지수(RSI), 20일 이격도 및 피봇분석 같은 정도의 분석수단을 완전히 무장한 후에 거래에 임하라는 얘기이다. 이는 분석수단을 자꾸 접하다 보면 언젠가는 그 속에서 시장의 심리 즉, 투자자들의 행태를 엿볼 수 있는 능력이 배양되기 때문이다.
금융재테크 중 외환재테크는 가장 어려운 작업이다. 환율은 한 국가의 미시적, 거시적 경제 변수가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 따라서 분석이 상당히 난해한 분야이다. 따라서 외환재테크 투자자는 기분에 좌우되는 투자는 배제하고 철저한 관리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비단 기술적 분석 외에도 기본적 분석(Fundamental Analysis)에도 충실해야 된다. 그리고 지난 호에 언급했던 손절매(Stop-Loss 또는 Cut-Loss)나 이익실현(Profit Taking)의 손익관리도 철저하게 곁들여야 한다. 한 마디로 종합 관리시스템을 갖춰야 성공할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다.
이석재 FXFO24 외환전문위원(fx4u@hanmail.net)
※사외(社外)필자의 논조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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