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펀드 투자와 함께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지역은 중국, 인도, 동남아 등의 이머징 아시아 지역이다. 이머징 아시아의 경제는 2005년부터 2010년까지 15.9%의 높은 연평균 성장율을 나타낼 것이다. 이는 같은 기간 러시아와 브라질 등 자원부국 경제의 연평균 성장율 10%, 선진유럽 0.9%, 북미 경제권 2.4%에 비하면 매우 우수한 것이다. 이처럼 이머징 아시아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는 이유는 풍부한 노동력 때문이다. 국가 혹은 기업의 성장 단계 초기에서 가장 큰 성장 동력은 노동력이라는 생산요소임을 고려할 때 이들 국가는 가장 강력한 성장 도구를 가진 셈이다.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다른 시장에 비해서 큰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는 이머징 아시아 지역의 전망과 투자전략에 대해 살펴보자.
중국은 주식시장의 가격 매력도, 경제의 안정성, 기업실적 전망, 분산투자 효과 등 경제와 주식시장의 투자 지표가 모두 최상위권을 보이고 있어 아직까지 대체할 만한 투자 수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해외 투자의 주력 펀드로서 활용할 필요가 있으며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지역으로 장기 투자에 적합한 투자자산이다.
인도는 경제와 주식시장의 투자 지표가 이머징 시장의 평균에 비해 훨씬 상회하는 매력도를 가지고 있음에도 중국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홀한 평가를 받고 있는 투자처이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에 민감해 글로벌 투자심리와 금융시장 동향에 따라 큰 폭의 상승 혹은 큰 폭의 하락을 보일 수 있어 단기적으로 수익성을 목표로하는 투자자가 매수와 매도 타이밍을 맞춘다면 단기적으로는 중국 보다 큰 수익이 가능할 수 있다.
동남아 지역은 중국 경제성장에 따른 수혜와 대체 에너지 생산에 따라 긍정적인 경제전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중국 경제 성장 전망에 따른 수혜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중국에 직접투자하면 되고 대체 에너지 생산에 따른 자원 부국의 성과를 향유하기 위해서는 원유가격에 보다 직접적으로 연동되는 러시아에 투자하면 돼 투자수단으로서의 성격이 명확하지 않은 단점이 있다.
종합적으로 중국, 인도, 동남아 등의 이머징 아시아 지역은 이머징 평균에 비해 훨씬 우수한 투자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 중에서 중국은 경제 및 주식시장의 투자지표가 모두 최상위권을 나타내고 있어 해외 투자의 주력펀드로 활용할 필요가 있으며 중국기업이 상장되어 있지만 본토 펀드 보다는 글로벌 투자 자금이 빠르게 유입될 수 있는 홍콩H펀드가 더 유망하다.
인도, 동남아 등도 높은 투자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중국에 비해서는 투자매력도가 낮아 포트폴리오를 안정화시키기 위한 분산투자 수단으로 활용하되 인도 펀드의 경우는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환헤지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할 것이다.
김혜준 선임연구원(khjbez@bestez.com)
대우증권 자산관리컨설팅연구소
※사외(社外)필자의 논조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