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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성기, 이하나가 영화 '페어 러브'를 본 소감을 전했다.
9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해수욕장 피프빌리지에서 '아주담담, 우리시대의 로맨스'가 열렸다. 이날 '아주담담'에는 영화 '페어러브'의 주인공 안성기, 이하나, 신연식 감독이 참여했다.
안성기는 "우리 촬영 현장에는 촬영용 사이즈 정도의 모니터만 있었다"라며 "그러다보니 애초에 모니터를 안하게 됐다. 어떻게 나왔는지 부산에서 겨우 확인했다"라고 웃으며 밝혔다.
또 그는 "클로즈업 장면이 많은데 찍고보니 주름이 굉장히 많더라. 주름이야 원래 한 주름하는 사람이라 괜찮았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눈빛으로 이야기하는 감정들이 잘 담겨져 있어서 그런 부분은 참 좋았다"고 밝혔다.
이에 이하나도 "나는 '모르는 게 약'이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유난히 클로즈업이 많아서 발가벗겨진 만큼 실제 모습이 나온다"고 밝혔다.
이어 "주근깨가 그대로 담겼다. 어떻게 저렇게 많지 라고 생각했다"며 "너무 캠처하지는 말아달라"고 애교있는 당부를 전했다.
신연식 감독은 "사실 현장에 모니터, 스토리북 등 아무것도 없어서, 배우들이 자신의 연기를 확인할 길이 없었다"며 "예산 핑계를 댔지만 일부러 안 가지고 온 것이다. 두 분 모두 날 믿고 연기를 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영화 '페어러브'는 작은 카메라 수리점을 운영하는 50대 독신 남성 형만(안성기 분)이 친구의 딸 20세 여대생 남은(이하나 분)을 만나면서 인생의 의미를 다시 새기고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멜로영화다.
50대 노총각과 20대 여대생의 사랑이 감성적으로 그려지는 영화 '페어러브'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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