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왼쪽부터 김기수, 김승대, 지니, 박일곤, 박경호 |
14일 오후 2시 대학로 라이브극장에서 뮤지컬 '두림러브시즌2'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출연 배우인 박일곤, 김승대, 지니, 김기수, 박경호, 이나영, 지상록과 최창열 연출, 장소영 음악감독이 참석했다.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 명훈을 만나 연애하고 결혼한 수희-명훈 커플이지만 이제는 아픔밖에 남지 않았다. 그러던 두 사람이 우연히 찾은 '추억의 영화관'에서 '천사 같은' 영화관 주인으로부터 이들의 고충을 해결해 줄 아주 매력적인 제안을 받게 된다. 바로 아픈 과거를 깨끗이 지워준다는 것. 얼떨결에 "그래, 좋아. 다 지우고 싶어"라고 외치는 명훈과 수희는 생활 속에서 과거를 떠올릴 때마다 옛 추억은 영화관 필름에 말려 들어가고 이들의 기억은 백지장으로 변해간다.
![]() |
| ▲ 최창열 연출 |
지난 시즌에서 열린 결말로 드라마틱한 '두드림러브'를 연출한 최창열 연출가는 이번 시즌2에서는 단순, 명확하게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언제든지 다시 만난다'는 내용으로 결말을 맺었다며, 공간은 카페에서 좀 더 화려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영화관으로 바꿨고 의상, 조명 등에 있어서도 더욱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또한 뮤직넘버도 42개에서 26, 27개로 대폭 줄여 드라마틱하면서 관객들에게 임팩트를 남길만한 음악으로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장소영 음악감독은 은은하고 친근감 있게 다가갈 수 있는 대중적인 음악 위주로 썼다고 밝혔다.
아래는 기자회견 질문과 답이다.
![]() |
| ▲ 장소영 음악감독 |
Q: 박일곤 씨가 연기한 명훈보다 밝은 것 같다
김승대: 연출님의 뜻은 아니지만 이혼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좀 더 밝게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것으로 풀어내고 싶었고 극 초반 탄력을 주고자 웃는 모습을 더했다. 20일날 초연을 할 것이고 아마도 그쪽으로 방향을 잡아갈 것 같다.
Q: 극 중 캐릭터와 닮은 점과 다른 점은?
박일곤: 진지하고 순정파라는 모습은 닮은 것 같다. 그러나 난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있다는 여자를 보내지는 않을 것이다.
지니: 터프하고 힘이 세고 커리어우먼 같고 씩씩한 모습은 나랑 많이 닮은 것 같다. 다른 모습이라면 애교를 떠는 모습인데, 처음엔 손발이 오그라드는 것 같았다. 지금은 정말 애착이 가는 장면이고 수희라는 옷을 통해 지니가 바뀌어 가는 모습이 스스로 너무 기대되고 재미있다.
Q: 김기수 씨 다리가 참 예쁘시더라, 털은 미셨는지?
김기수: 안무가님이 내 다리가 예쁘다고 다리를 부각시킬 수 있는 안무로 짜주셨다. 게이바에서 마담으로 춤 추는 장면이 개인적으로 너무 창피하고 노래도 빨리 불러서 끝내고 들어가고 싶다. 오늘도 다리 사진만 기사로 뜰 거 같다. 그렇다. 털을 밀었다.(웃음) 너무 세심하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Q: 지우고 싶은 사랑의 기억을 말해달라
김승대: 없다!
박경호: 지우고 싶다면 사랑이 아니다.
![]() |
| ▲ 주인공 역 김승대,지니,박일곤 |
Q: 멀티맨을 연기하면서 어려운 점 없었는지?
김기수: 없었다. 멀티맨은 너무 독특해서 연습 자체로도 재미있었다. 연출님께 연습 시간을 더 달라고 조르기도 했다.
Q: 예전 작품과는 캐릭터 특성상 많이 바뀐 거 같다
박경호: 예전에는 비극쪽으로 많이 했고 한 번도 웃기는 역할을 해본 적 없다. 멀티맨도 처음이고 나의 호흡이나 성향으로 봤을 때는 진지한 쪽이 더 어울리는 거 같다. 그러나 웃기는 것도 사실성이 있어야 웃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김기수: 박경호 씨가 요즘 나한테 많은 자문을 구하고 나를 추앙하고 있다. 희극이 비극보다 어렵다는 걸 이제 깨달은 것 같다.(웃음)
Q: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소개해달라
이나영: 앙상블 여 역할이지만 미니멀티걸에 가까운 배역으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다. 앞으로도 애드립 등을 통해 재미있는 요소를 더해갈 거다.
지상록: 앙상블 남 역학이고 이나영 씨와 마찬가지로 1인다역을 소화하고 있다(성대모사도 있음). 이것이 나의 데뷔 작품이고 좋은 작품 만나서, 좋은 스태프들과 배우분들과 함께 일하게 돼 참 행운스럽다. 공연마다 최선을 다해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가을날 사랑을 두드리는 러블리 뮤지컬 '두드림러브시즌2'(Do Dream Love)는 송스루(Song-Through) 형식으로 구성됐으며 지난달 25일 공연을 시작으로 박일곤, 김승대, 김소향, 지니 등 네 주인공이 색다른 매력과 개성으로 명훈과 수희를 연기, 다양한 감동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라이브극장에서 공연되며, 월요일에는 공연이 없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