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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매니저와 폭행 혐의로 구설수에 오른 신현준이 공식석상에 얼굴을 드러냈다.
20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킬 미'(양종현 감독 싸이더스FNH 제작)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신현준은 "그 사건과 관련해 공식석상에 나서는 부담감은 없었다"며 "폭행 집사가 됐고 이제 대마초, 음주, 원조교제빼고는 다 해 본 것 같다. 박찬호보다 스포츠 신문 1면을 더욱 많이 장식했다"고 말해 또 한 번 좌중을 웃겼다.
이어 "나이 들어서 남들이 못느끼는 것들을 표현할 수 있을거라 믿고, 늘 조심하면서 지내겠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또 '킬미'의 양종현 감독은 신현준에 대해 "매니저한테는 어떤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작업할 때는 언제나 내 말을 들어주는 배우"라고 최근 매니저와 폭행 혐의로 구설수에 오른 신현준을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신현준은 유독 길고 큰 코 때문에 촬영중 벌어진 에피소드를 전했다.
신현준은 "영화를 찍을 때마다 키스신이 있는데, 코 때문에 항상 NG가 났다"며 "강혜정과 키스신을 찍을 당시 날씨가 추웠는데 '코에 찔리고 나서 피부가 찢어지는 느낌'이라고 하더라. 코를 자를 수도 없고"라고 키스신에 얽힌 일화를 전했다.
또 "아직도 성형하는 병원에서 제 코를 수술해 주겠다고 연락이 온다. 하지만 제 코는 이미 너무 알려져 있고 수술을 하는 것도 웃길 것 같아서 안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강혜정과 신현준이 주연한 '킬 미'는 자신을 살인청부한 여자와 킬러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1월 5일 개봉한다. (사진=민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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