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김진혁의 소크라테스 성공학]창의와 소통하는 국가로 만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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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신문사에서 주최한 제10회 세계 지식포럼에서 논의했던 아시아 미래에 관한 석학들의 공통적인 해법은 다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독특함(Uuique), We business, 더블딥· 저성장에 대비, 그리고 창조 조직을 만드는 것이다.

첫째, 포럼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단어가 있다면 '유니크' 하면서 '함께 발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가나 기업도 독특한 차별성을 갖추지 못하면 존립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바로 포지티브섬 게임을 해야 하는데 경영의 구루 마이클 포터 하바드대 교수는 “남을 죽이고 내가 이겨 최고가 되는 제로섬(zero-sum) 경쟁시대에서 모두가 승자가 되는 포지티브섬(positive-sum) 경쟁으로 전략을 바꾸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주주가치에 집착하는 오늘날의 기업에서 장기적인 경제 성장을 높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다. 시장 점유율이나 벤치마킹하는 기존 경쟁 패러다임을 버리고 자신만의 비교 우위를 찾고 독창적으로 경쟁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둘째, 더블딥·저성장에 대비하라고 한다. 지난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는 오늘 날의 경제를 냉정하게 진단하면서, 향후 5년간 경제는 어렵다고 조언한다. 현재 경제 위기는 수요 위축에 따른 것으로  글로벌 불균형 문제, 가계부채, 위기 성격을 이해하지 못하는 정책입안자 등의 3가지 장벽이 있기에 경제 회복이 지연된다고 본다.

지금의 경제 회복 신호는 지난 재고감소에 따른 회복하는 착시 현상으로 진정한 회복이 아니라는 것이다. 출구전략이 상당 기간 늦춰야 한다고 경고한다.

셋째, 창조 조직에 관한 개리하멜 런던 비즈니즈스쿨 교수는 “조직을 잘게 쪼개라”고 주문한다. 또한 ‘빅싱크 전력’의 저자 번트 H. 슈밋 컬럼 비아대 교수는 시장을 아이디어로 승부하라고 조언한다.

한국 기업에 대한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한국기업은 조직 내 고정관념인 박스 안에서 생각하는 발상전환이 필요하다. 창의성 ,혁신, 오감을 모두 갖춘 상품을 내놔야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다”

◆ 향후 아시아의 전망에 대하여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세계의 중심이 대서양에서 태평양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세계 경제의 미래는 원 아시아((ONE ASIA)를 만드는 데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세계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있다.

선진국 진입을 앞둔 당당해진 우리 국가의 위상을 보면서 행복과 자부심은 잠시 뿐, 국내 문제를 들여다보면 이내 답답해진다. 빈부 격차, 실업, 고령화에 따른 희망의 씨앗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고, 특히 정치 지도자들의 행태는 여전히 구태의연하고, 고객(국민)들의 가치를 생각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세종시와 재보선에 따른 이해득실만을 챙긴 채  과거로의 회귀, 극단이기주의를 부추기는 이분법적인 사회로 몰고 가고 있다.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잭 웰치 전 GE 회장은  성장과 소통에 대해 이렇게 충고한다. “성장하지 않는 기업은 죽은 기업이며 정체된 기업처럼 나쁜 것은 없다” 모름지기 국가나 기업 모두 발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좋은 지도자가 있어야 한다. 

순진한 일반 국민들의 바램을 대변하여 주문하고 싶은 오직 한 가지가 있다면, “국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배부르게 만들어 달라”

김진혁(미래성공전략연구소 소장)

※사외(社外)필자의 논조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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