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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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이 너무해’ 완소남 5인 출사표 던져~

동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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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한국에서 첫선을 보일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가 제작발표회와 쇼케이스 등 다양한 행사를 가지며 공연 시작에 팬들의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여 주인공 ‘엘우즈’ 역에 이하늬, 김지우, 소녀시대의 제시카 등이 캐스팅되며 ‘금발의 미녀 삼총사’들은 남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2009 연말을 책임질 금발의 미녀 삼총사 ‘그녀’ 들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숨은 주인공들인 5명의 완소남 ‘그들’을 만나보았다.

가장 관심을 끈 배우는 뮤지컬 ‘형제가 용감했다’에 이어 무대로 다시 돌아온 배우 김동욱이다. 그는 김도현과 함께 주인공 ‘엘 우즈’와 사랑에 빠지는 지적인 하버드 법대생 ‘에밋’ 역을 맡았다.

▲ 왼쪽부터 김종진, 김형묵, 김동욱, 김도현, 고영빈
▲ 왼쪽부터 김종진, 김형묵, 김동욱, 김도현, 고영빈

김동욱은 드라마 ‘파트너’와 영화 ‘국가대표’의 엄청난 흥행에 이어 뮤직드라마 ‘소울스페셜’ 에서 직접 부른 OST를 통해 음악 실력 또한 인정받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더욱 다양한 모습을 선보여 팬들의 인기에 화답할 예정이다. 그는 “<금발이 너무해>가 벌써 3번째 뮤지컬 도전으로 성공적인 뮤지컬 복귀를 위해 막바지 연습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어 같은 역을 맡은 뮤지컬 배우 김도현은 출중한 실력으로 뮤지컬 계에서는 이미 정평이 난 스타이다 ‘싱글즈’, ‘천사의 발톱’, ‘라디오스타’ 등 다양한 뮤지컬에 출연하며 쌓은 다양한 무대 위 경험을 바탕으로 ‘에밋’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할 예정이다. 첫 공연부터 마지막까지 완벽한 에밋을 표현하기 위해 하루 12시간의 연습도 마다지 않고 있다는 후문. 무대 위 그의 모습이 더욱 기다려진다.

세 번째 남자 주인공 고영빈은 여 주인공 ‘엘 우즈’를 ‘지나치게 금발’이라는 이유로 매정하게 차버리는 옛 남친 ‘워너’ 역을 맡았다. 그는 “이번 작품은 기존에 해보지 않았던 비열하고 매정한 역이라 연기를 하면서도 매우 낯설지만 연습을 하며 ‘워너’의 마음을 조금씩 이해해 보려 한다”며 멋쩍은 듯 웃었다. 이어 “새로운 캐릭터를 통해 연기의 폭을 넓히며 이미지 변신을 꾀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이야기했다. 외모와 실력을 함께 겸비한 고영빈은 2003 일본 극단 '시키' 의 단원으로 활동하며 이미 일본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뮤지컬계의 한류 스타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출세를 미끼로 ‘엘 우즈’에게 추파를 던지는 바람기 많은 ‘켈러한’ 교수 역에는 뮤지컬에 첫 도전하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의 김종진과 뮤지컬 배우 김형묵이 더블 캐스팅됐다.

김종진이 오랜 가수 생활을 통해 뛰어난 무대매너와 친숙함을 앞세운다면 김형묵은 뮤지컬 배우로서 단연 돋보이는 연기력을 통해 김종진과 차별화를 둘 예정이다. 두 배우의 선의의 경쟁 또한 기대하고 지켜볼 만하겠다.

화려한 막을 올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는 지난 2007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어 흥행을 기록한 작품으로 오는 11월 14일부터 2010년 3월 14일까지 코엑스 아티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문의 : 02-738-8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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